● 성경 : 시편 107편
 ● 찬송 : 429장(새찬송 379장)

이 세상에서는 의인이라도 고난과 역경을 당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허다히 많은 사람이 범죄하거나 하나님을 떠남으로써 혹심한 고난을 자초하는 모습을 봅니다. 고난을 만날 때 미련한 사람은 더욱 마음을 강퍅케 함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져서 자멸하고 말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겸손하게 자신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첫째로,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며 공의로우시기 때문에 죄악을 미워하시며, 성도가 악을 행하면 고난을 통하여 징계하십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께서 성도를 심판하여 멸망의 길로 가게 하시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성도를 사랑하셔서 죄악으로부터 돌이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합당한 삶을 살게 하시려는 데 그 뜻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둘째로, 고난 가운데 회개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시는도다”(19,20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회개와 간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고치시고 고난의 자리에서 건져주셔서 주님의 평안 가운데 지내게 해주십니다. 

기도: 고난 가운데 간구하오니 용서하시고 구원을 베풀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