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024.06.09] 교회 행사소식2024-06-0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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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한림원(韓國基督敎翰林院) 제5차 학술대회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방향’을 주제로 본교회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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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신학대학 총장과 석좌교수 등 국내 저명한 신학자들의 학술단체인 한국기독교한림원(韓國基督敎翰林院 /이사장 조용목 목사님·원장 정상운 성결대 명예총장)의 제5차 학술대회가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방향’을 주제로 5월 31일(금) 우리 교회에서 열렸다.

 

오후 3시 개회예배가 박응규 아신대 교수의 사회로 김선배 전 한국침례신학대 총장의 기도, 서정숙 강릉영동대 명예교수의 성경봉독, 김지섭 추계예술대 교수의 특송, 오덕교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의 요한복음 21장 15절에서 23절 말씀 본문의 <너는 나를 따르라>는 제목의 설교 순서로 드려졌다.

 

이어진 합심기도 순서에서 이광희 평택대 명예교수, 하주헌 경희대의대 교수, 이억주 전 칼빈대 교수(한국교회언론회 대표)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와 동성애 확산 저지를 위해’ ‘한국기독교한림원을 위해’ 각각 기도하였다.

 

한림원 이사장이신 조용목 목사님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2부 학술대회가 진행되었다.

 

학술대회는 안명준 평택대 명예교수의 기도, 정상운 원장의 개회사와 신입회원 소개, 신입회원 김선배 전 침신대 총장과 하주헌 경희대의대 교수에 대한 이사장 조용목 목사님의 위촉장과 축하패 수여, 한국신학대학총장협의회 회장 최대해 대신대 총장의 축사 후 이상규 백석대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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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제자로 나선 이승구 합신대 석좌교수(전 한국복음주의신학회 회장)는 <로잔운동과 성경적 생명 윤리 질서: 로잔운동에 생명 윤리 질서 옹호를 요청하면서>라는 논문 발표에서 특히 “성경을 정확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기면서 우리의 믿는 바와 사는 것에 유일한 최종적 권위임을 인정해야 한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이 땅의 법이 되지 않도록 하는 일에 강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아주 명확한 성경적 입장에서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생명 질서를 천명하고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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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임성택 전 강서대 총장(미래세대청년연합선교회 대표)이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현실과 대안>이라는 주제의 논문에서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역사와 오늘의 상황을 설명한 후, “교회연합 운동은 철저하게 원전인 성경에 기초한 갱신을 통하여 교회의 미래지향적 개혁을 추구하는 운동이어야 한다. 교회 지도자들에게 신앙적 양심에 기초하여 회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복음적이고 성경적인 연합체를 추진할 신앙적 모티브로서 청교도 운동을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황덕형 서울신대 총장(한국기독교학회 회장)은 <이오니아를 지향하는 신학: WCC내의 종교 다원성과 혼합주의의 위험성>이라는 논문에서 WCC운동의 한 단면인 다원주의의 원인과 그 배경 및 실천하려는 목표에 대해 설명하고, 복음은 혼합주의적인 해석을 품은 다른 해석을 해서는 안 된다면서 WCC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높여 주었다.

 

이날 학술대회는 이동주 전 아신대 교수(바이어하우스학회 회장)의 종합논평과 질의 및 응답 순서에 이어서 목창균 전 서울신대 총장의 기도로 폐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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