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후 예수님을 잊고 살아온 저에게 1월 12일 아침 옆집 아줌마가 와서 전도사님 모시고 예배드린다며 같이 가보자고 권했습니다. 전부터 순복음 교회 를 맡고 있었기 때문에 한번쯤 구경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 참석했습니다.
전에 교회 다닐때는 이런 감정이 없었던것 같았읍니다. 이상하게도 무언가 곧 될것 같고 일어날것 같아 결신서를 쓰고 교패를 붙이며 열심히 다녔읍니다.
6월 29일, 성령을 받으러 가자고 하기에 무언지도 모르고 구역장님 조장님을 따라서 저와 같은 사람 2명과 함께 부흥성회에 참석했는데 모두 성령세례를 받았읍니다. 올 때는 날아 갈 것 같은 기분이었으며 처음으로 맛보는 느낌이었읍니다. 교회에서 병자를 위한 기도 시간에는 저는 늘 아랫배에 손을 얹었읍니다.
3년이나 가까이 아랫배가 가끔씩 쏙쏙 쑤시고 땡기고 거북하며 허리나 엉덩이를 건드려도 아랫배가 울리고 땡겨 항상 고역을 겪었읍니다.
몇개월이 아닌 몇년을, 그러니 신경통이라는 물 약도 많이 먹었습니다.
7월 4일 3부 예배시에 병자를 위한 기도시간에 저에게 꼭 알맞는 말씀으로 목사님이 고침 받았다고 말씀하셨읍니다. 그날 저녁부터 얼마나 아프기 시작했는지 밤새도록 쩔쩔매도록 아프더니 그후로는 완전히 치료되었읍니다. 치료하는 시간에는 더 아프다는 것을 몰랐던 저는 밤새도록 걱정을 했으며 다음날은 병원에 가려고 했읍니다. 늘 무겁던 머리와 몸도 깨끗이 고쳐주시어서 자리에만 누워 있던 제가 오늘은 누구에게 복음의 말씀을 전할까 순복음 중앙교회 뉴스지를 누구를 줄까 항상 그런 생각뿐이며 옆집 앞집 건너집 모두 구역식구라 항상 만나면 믿음의 이야기 전 같으면 화제를 다른데로 돌리고 남의 이야기만 했을 제가 친정 어머님도 구원시켰으며 어제는 세례 문답지를 열심히 외웠고 오늘은 침례까지 받았읍니다. 많은 사람 중에 저 같은 불의하고 쓸모없는 인간을 택하셔서 자녀 삼아 주시고 병을 고쳐 주 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