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
19)고 하였습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가 구한 것보다 더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시는 분이 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할 때에 먼저 이와 같이 하나님을 마음에 그려봄으로 항상 담대한 마음으로 미쁘신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2.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는 구절은 하나
하나님 아버지께 아뢰고 응답받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3.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 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는 구절을 통해 서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늘에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 하늘이란 어디를 뜻하는 것 일까요? 그것은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우주
가르치신 본래의 뜻을 깨닫지 못한 채 무슨 주문을 외우듯이 주기도문을 외운다면 중언부언하는 기 도가 되고 말 것이다. 주님은 중언부언하는 기도를 하지 말라고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셨는데, 우리는 그 진정한 의미를 왜곡하고 있으니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기도문의 본 뜻을 올 바로 이해하고 우리의 기도 생활에 유용한 표본 으로 삼아야 하겠다.
간증
96.11.24
“믿음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정명 희
는 예수 믿는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87년도 에 결혼하여 안양에 살았는데 복음지를 통해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예수 믿으 면 구원받는다는 믿음은 있었지만 병을 고쳐 달 라고 기도한다거나 복을 달라고 간구하는 것에 익숙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신유의 시간에 적응이 안되었습니다. '88년에 수원으로 이사를 하였고 은혜와진리교회 수원 성전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 해 3월 22일이었습니다. 성령대망 회에 참석했는데 신유의 기도 시간에 간절한 마 음으로 아이를 갖기 위해 기도드렸습니다. 저는 몸이 너무 약해서 임신하기가 어려울 정도였으나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잉태의 기쁨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임신 5개월 무렵이었습니다.
검사를 했더니 자궁 안에 물혹이 생겼다는 것이 었습니다. 교구 단합 예배에 가서 교구장님께 물혹 수술을 잘 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렸더니 수 술하지 않고 낫게 해 달라고 기도하자고 하셨습 니다. 열심히 예배를 드리고 나자 통증도 가시고 허리에 힘도 생겼습니다. 올 때에는 부축을 받고 간신히 왔지만 갈 때에는 부축을 받지 않아도 되 었습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했더니 물혹이 온데간 데없이 사라지고 말았다고 했습니다.
그 해 12월말에 아이를 낳았습니다. 생후 15일 경에 보니 목에 자두만한 멍울이 있었습니다. 병 원에 갔더니 수술을 해도 목을 못 가누는 경우가 많다고 하면서 물리 치료실로 보냈습니다. 얼마나 심하게 물리 치료를 하던지 부모로서 도저히 볼 수가 없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아이를 안고 교회에 갔습니다. 교구장님께서는 "내 이름을 경 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 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말 4:2)는 말씀에 의지 하여 기도해 주셨습니다. 교회에 갈 때마다 교구 장님께 기도를 받고 기회가 될 때마다 당회장 목 사님께 기도를 받았습니다. 그러기를 두 달, 하루는 교구장님께서 이제부터 기도 제목을 바꾸자고 하 시며 "치료해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로 바꾸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한 달 후에 멍울이 깨끗이 사라졌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따 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감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그 동안에는 목의 멍울 때문에 전혀 신경을 쓰지 못했는데 자 세히 보니 아이의 왼손 엄지와 검지가 붙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수술을 해야 된다고 하 며 두 돌이 지나야 전신 마취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때 수술하자고 했습니다. 목의 멍울을 낫게 하신 하나님께서 손가락도 고쳐 주실 것을 믿고 하나 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끊임없이 기도했습니다. 교 구장님께 기도도 열심히 받고 예배를 드릴 때마다 아이의 손가락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1년 이상 응 답이 없었지만 실망하지 않고 믿음을 가지고 기 도했습니다. 두 돌이 지난 해 송구영신 예배에서 “아이의 손을 고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믿음 으로 기도 제목을 써서 제출했습니다. '91년 정초 부터 다니엘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3일째 되던 날 이었습니다. 옷을 입히다가 보니 왼손 엄지와 검 지가 떨어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수술을 한 것같이 붙어 있던 부위의 피부가 벗겨져 있었고 아프다고 했습니다. 시일이 지나자 차츰, 아물면서 정상적인 엄지와 검지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 다. 할렐루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약 5:15上)고 말씀하신 대로 믿음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 다.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 부 나님의 은혜를 열심히 전하며 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