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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6.07.21] 건강한 아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1996-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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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다 표현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역시 하나님께 일천 번제를 드렸던 솔로몬처럼 우리의 온 힘과 마음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겨야 하겠습니다.
2. 솔로몬은 겸손히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습
간증
96.7.21
“건강한 아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친
박순자
는 불신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초등학교 때 친구를 따라 여름 성경 학교에 간 적이 있었 는데 얼마나 좋던지 교회에 계속 다니고 싶었습 니다. 부모님이 완강하게 반대하셔서 교회에 갈 수가 없었지만 언젠가 교회에 다니리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장하면서 막상 이렇다 할 계 기가 없어 교회에 다니지는 않았지만 교회를 다 녀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89년에 결혼하여 수원에 신혼 살림을 차렸습니다. 이제는 교회에 열심히 다녀야겠다고 결심을 하였고 이웃 구역장님의 인도로 은혜와진 리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첫아이에 대한 기대와 기쁨도 잠시, 아이는 미숙아인데다가 선천 적인 기형에 여러 가지 질병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인큐베이터 속에 넣고 3개월 동안 여러 가지 방법 으로 치료했지만 좋아지지 않았고 결국은 백일을
꼬? 너는 구하라.”고 하셨을 때, 그는 무병장수를 구하지 않았고, 부귀를 구하지도 않았으며, 원수를 멸해 달라고 구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잘 다스려 나가도록 지혜를 구했습니다. 이처럼 솔로몬이 하나님의 마 음에 합한 기도를 드렸을 때, 하나님은 매우 흡족해
넘기지 못하고 하늘 나라로 갔습니다. 이루 말할 수 없이 슬펐습니다. 그 무렵 설상가상으로 남편이 회사에서 일하다가 골반뼈를 다쳐서 병원에 입원 하였습니다. 저는 한없이 낙심이 되었습니다. 간신 히 하나님의 위로로 힘을 얻었으며 '91년 다시 아 이를 갖게 되었습니다. 첫아이에 대한 슬픈 기억을 지우고 새로운 소망 가운데 출산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막상 아이를 낳고 보니 첫아이보다 더 심한 기형아였습니다.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오직 눈물 밖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이는 아무 것도 먹지 못하고 끙끙거리기만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도 원 인을 알 수 없다며 난감해 했습니다. 아이는 병명도 모르는 채 1주일만에 그 짧은 삶을 마감했습니다. 시련은 이것으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저희가 살고 있던 전셋집은 장마 때면 물난리가 나는 집이었지만 내집 마련의 꿈 때문에 불편함을 무릅쓰고 그 집에 살며 알뜰하게 생활하고 있었 습니다. 그런데 건물 주인의 잘못으로 그 전셋집이 경매에 부쳐진 것입니다. '왜 내게 이렇게 큰 시 련이 다가오는 것일까?'하는 회의가 엄습해 왔고 사는 게 두려웠으며 하나님에 대한 믿음조차 흔 들렸습니다. 그러나 교구장님을 비롯하여 구역장 님과 구역 식구들이 찾아와 위로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덕분에 힘을 얻게 되었고 다시 예배에 참석 하여 새 소망을 얻게 되었습니다. 모든 문제를 하 나님께 맡기고 성가대에서 봉사하였습니다. 잃은 아이에 대한 기억을 지울 수가 없어 괴로워하였 으나 성가대에서 열심히 봉사함으로 성령의 도우 심을 받아 이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너 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시 119:98) 하신 말씀과 같이 하나님ᄂᄅᄆᄅ 사랑하고 묵상함으로 얻을 수 있으며, 또 야고보 서에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흔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약 1:5) 하신 대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함으로 얻을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고 하신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집을 싼 가격으로 구 입하게 하셨고 얼마 후에는 아파트도 분양받게 해주셨습니다.
그러던 중 다시 임신하게 되었습니다. 기뻐해야 할 임신이었으나 걱정과 두려움으로 잠을 설쳤습 니다. 그러나 마음을 단단히 먹고 오직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기로 했습니다. 기도할 때마다 건강한 아이를 낳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이 문제를 놓고 대교구장님, 교구장님께도 기도를 받았고 구역 식 구들도 함께 기도해 주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두려 운 마음이 들 때면 이사야 41장 10절과 시편 23편을 외웠고 수시로 배에 손을 얹고 기도했습니다. 어느 목요 예배 신유의 기도 시간이었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배에 손을 얹고 기도하고 있는데 당회장 목사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이를 잉태했는데 두 려워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셨습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응답의 시간이요 확신의 순간이 었습니다. 저는 아멘이라고 외치고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그 후 저는 아이를 낳는 순간까지 하나님께서 주신 평강 가운데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하나 님께서는 저희의 기도를 들으시고 건강한 아이를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얼마 전에, 하나님의 은혜로 얻은 새 아파트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아이의 백일을 맞이하였습니다. 기도의 응답으로 얻은 아들이기에 늘 기도로 양 육하기에 힘쓰며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전파하는데 힘쓰겠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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