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 1, 2) 하신 말씀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그 사람은 즉시로 죄와 사망에서 완전한 해방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저
2. 자유를 선용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간증
96.6.2
"하나님께서 자폐증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곽영 영순
'는 우상을 섬기는 가정에서 태어나 예수님을 모른 채 성장하였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교회에 다니는 동료들과 친하게 지냈지만 예수님 을 믿으라는 그들의 권유는 뿌리치곤 하였습니다. '89년 봄에 결혼을 한 저는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첫 아이를 낳은 지 5개월쯤 되었을 때였습니다. 속이 거북하고 소화가 안되는 날이 많아지고 나날이 고통이 심해졌습니다. 병원 에서는 위염이라며 얼마간 치료하면 된다고 했지 만 약을 먹어도 낫지 않고 제대로 밥을 먹을 수도 없고 만사가 귀찮기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수 믿으면 병을 고침받을 수 있다고 하던 친구의 말이 생각나면서 예수를 믿어야겠다는 마음이 생 겼습니다.
'90년 8월, 친구를 따라 은혜와진리교회 주일 예배에 처음으로 참석했습니다.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 말씀은 마치 저를 위하여 예비해 놓은 말씀인 것 같았습니다. 여태껏 예수님을 믿지 않은 것이 무척이나 후회스러웠습니다. 그 날 이후 저는 삶에
전하기 위하여, 또는 주님의 몸 기꺼이 종이 되어 섬겨야 하겠습니다.
3. 자유케 하는 복음을 전하는 데 힘써야 합니다. 우리 주위에는 민주 국가의 시민으로서 폭넓은 자유를 누리면서도 정작 사단과 죄의 지배에서 자유케 되는 데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들은 사단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고 죄에 얽매여
대한 새로운 소망을 갖게 되었고, 열심히 예배 생 활을 하던 중에 성령 세례도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한 번은 아이가 설사를 하는데 며칠이 가도 멎지 않아서 병원에 가보니 위장염이라며 입원해 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당황하여 어찌할 바를 몰랐지만 야고보서 5장 5절 말씀을 붙들고 예배 시간은 물론, 설거지를 하거나 장보러 갈 때 조차도 아이를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그러자 걱 정 대신 평안이, 슬픔 대신 기쁨이 제 마음에 다 가왔고 얼마 후 아이는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큰 문제가 다가왔습니다. 아 이는 두 돌이 다 되어 가는데 말을 거의 안할 뿐 아니라 눈길도 안주고 아이들과 어울리지도 못하 며 벽으로 막 뛰어가서 몸을 부딪치곤 하였습니다. 이를 보신 시댁 어른들은 본시 우리 집안이 발달이 늦고 고집이 세다고 하시며 걱정하지 말라고 하 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마음이 놓이지 않아 소아 정신과에서 진찰을 받아 보았더니 의사 선생님은 '유사 자폐증' 인 것 같다며 아이가 성장하면서 나 아질 수도 있으니 두고보자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자폐증 증세는 더욱 뚜렷해지기 만 했습니다. 아이가 세 살이 되었을 때 특수 교육 •기관에 보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특수 교육 기관을 찾아갔더니 제 아이는 정상을 회복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이야기에 충격을 받아 3일 동안 앓아 누었습니다. 앞이 캄캄했고 그저 눈물만 흘러내릴 뿐이었습니 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 는데 잠시 당하는 환난 때문에 그냥 좌절만 할 수
람은 생명의 성령의 법 아래
사랑의
법이 그를 간섭할 수 없다. 성도는 영원토록 죄와 •사망에서 자유함을 얻었다. 바로 여기에 성도의 행복이 있다. 그런즉 우리는 항상 성령의 인도하 심을 따라서 살아감으로 이 귀한 자유를 마음껏 누리며 살아야 하겠다.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로지 하나님의 능력 만을 의지하기로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 아침에 아이를 특수 교육 기관에 데려다 주고 저는 성전에 가서 아이를 데리러 갈 때까지 치료의 하나님을 의지하여 아이의 회복을 위하여 열심히 기도했습 니다. 때로는 힘이 들고 때로는 두려움이 다가오 기도 했지만 하루도 거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을 때,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 10)는 말씀이 떠오르면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도와 주시며 다 낫게 해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생 겼습니다. 그 후부터 이 말씀은 어려울 때마다 제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아이 때문에 여러모로 바쁜 가운데서도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는 말 씀대로, 구역 부흥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며 받은바 직분에 최선을 다하자 하나님께서는 제가 맡은 구역을 부흥시켜 주셔서 두 구역으로 나눌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 혜를 베풀어 주셔서 아이가 3년만에 '행동 자폐 증상'을 치료받았고 1년 동안 언어 학습을 받은 후에 정상적인 다른 애들과 함께 유치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열심히 복음을 전 하며 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