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변화 무쌍한 이 세상에
살더라도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나아감으로 언 제나 담대하고 즐겁게 인생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2. 하나님은 우리를 천국에 이르도록 보호하십 니다.
야곱은 팥죽 한 그릇으로 형 에서에게서 장자
96.2.11
간
증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저는
민해숙
는 우상과 미신을 섬기는 가정에서 자라났습 니다. '80년도에 결혼을 하였는데 시댁도 역 시 우상 숭배에 열심이었습니다. 다만 맏동서가 유일하게 예수님을 믿고 있었는데, 시어머니는 10 대 종가 큰며느리가 예수를 믿는다고. 심하게 핍 박하였습니다. 저의 결혼 생활은 그리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가정 형편상 결혼식도 올리지 못한 채 시어머니의 냉대 속에서 10년이 넘도록 고통스럽 게 지내왔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작은 아들은 제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무척 힘들었을 때에 낳 아서 그런지 발육이 부진하여 세 살이 되도록 걷 지도 못하였고, 여섯 살이 되어도 말을 제대로 못 하였습니다. 이처럼 저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은 저를 무기력하게 만들고 절망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저의 집 대문에 꽂혀 있는 소식지를
성도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본받아 신 실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진 실하고 성실하게 행할 때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 가게 됩니다. 일찍이 요셉은 어린 나이에 형들의 미움을 받아 애굽에 종으로 팔렸습니다. 그러나
발견하고 우연히 읽어 보았습니다. 거기에 실린 간증이 제 마음에 실낱 같은 소망을 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는 누가 전도한 것도 아닌데도 이끌리듯이 저의 집 옆에 있는 조그만 교회로 발 걸음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 날, 뒷자리에 앉아 예배를 드리는데 어찌나 마음이 평안하고 포근하 던지요. 그 날 이후로 저는 주일마다 교회에 열심히 출석하였습니다. 그러자 남묘호랭갱교를 믿는 친 정 아버지가 이 사실을 아시고 큰 딸인 제가 예수를 믿는다고 몹시 핍박하였습니다. 심지어는 친정에 도 오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친정에서나 시댁에서나 저를 이해하려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 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럴수록 더욱 주님만 의지 하며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그 당시 남편이 조그만 슈퍼 마켓을 경영하고 있었기에 저희 가정은 의료보험이 해당되지 않았 습니다. 저는 병원도 마음껏 다니지 못하고 있는 작은 아들을 보면서 날마다 눈물로 하나님께 기 도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남편을 안양시 관양동에 있는 모피 회사에 취직하도록 길을 열어 주셔서 그 때부터 작은 아들은 마음껏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남편의 직장을 따라 안 양으로 이사온 후로 은혜와진리교회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갈급한 저의 심령을 흠뻑 적셔주시는 당회장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저는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은혜를 맛보며 기쁨과 감사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또 수석구역장님과 구역장 님이 저의 작은 아들과 가족의 구원을 위해서 합 심으로 기도해 주시며 저의 신앙 생활을 적극 도 와주셨습니다. 특히, 저는 예레미야 33장 3절 말씀
책에서
나가게 된다. 3)하나님은 성도들을 거룩하고 흠 이 없게 붙들어 주신다. 이로 인해 성도들은 주님 께서 강림하시는 날 주님 앞에 거룩한 자로서 어 엿이 서게 된다(살전 5: 23, 24).
을 부여잡고 아들을 위하여 열심히 기도하였더니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아이가 차츰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말도 할 수 있도록 해주셨 습니다. 또 '87년에는 하나님께서 저의 가정에 복 을 주셔서 인천에 집을 장만해주셨습니다. 그 즈음, 저는 구역장 직분을 받아 안양에 살 때보다 더욱 열심히 교회에 봉사하였습니다. 남편이 심한 핍박 을 하였지만 그럴수록 저는 수가 성 여인처럼 온 동네를 누비며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또 저는 우상에 빠져있는 친정부모님과 막내 여동생을 위해 기도하며 교회의 은혜와진리소식 지를 2년동안 보냈습니다. 그러던 '92년 여름에 여동생이 먼저 결신하고 교회에 나가게 되었고, '93년 추수감사 주일에는 부모님도 교회에 출석 하여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 남편 이 주님을 영접하지 않고 계속 저를 핍박하였습 니다. 저는 예배 드릴 때마다 남편을 위해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아들을 고쳐주신 하나님께서 남편 도 반드시 변화시켜 주실 것을 믿고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토록 완악하던 남편의 마 음을 열어 주님의 품으로 돌아오게 해주셨습니다. 할렐루야! 그뿐 아니라 남편의 사업의 문을 활짝 열어주셔서 모피코트 제작 회사를 자영하도록 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없는 것을 있게 하시며 죽은 자도 살리시는 능력으로 제가 간구한 것마다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해주셨습니다. 주님을 믿으 면서도 때때로 좌절하고 절망하던 저를 지금까지 붙들어 주시고 부족한 저의 기도에 늘 사랑으로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