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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5.11.19] 포상기태암에서 고침을 받았습니다1995-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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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9:27)고 하신 대로, 모든 인간은 죽어서 하 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수밖에 없는 운명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2. 성도의 죽음은 잠시 잠드는 것과 같습니다. 죽음에 대한 기독교의 관점 가운데 특이한 것은
95.11.19


"포상기태암에서 고침을 받았습니다”
김효진

는 믿는 가정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신앙생 활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진실되게 밈기보다는 부모님의 강요에 못 이겨서 그저 예 배당의 뜰만 밟고 다니는 형식적인 신자에 불과 했습니다. 그후 믿지 않는 남편과 결혼한 뒤로는 점점 더 교회와 멀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면서도 결혼한지 일년이 넘도록 임신을 못하고 있던 저는 하나님께 아기를 주시면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겠 노라고 서원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서원 기 도한 지 한달 만에 저는 첫아기를 임신하였고 그후 사랑스런 아들을 낳았습니다. 친정 부모님은 이러 한 내막을 들으시고는 하루 속히 교회에 나가라고 하셨지만 저는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교회 나가 기를 미루었습니다. 그러던 중 '87년에 다시 임신 을 하였는데, 입덧이 얼마나 심하던지 물을 마셔도 토해낼 정도였습니다. 남편과 함께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더니 임신중에 아기를 덮고 있는 태 반이 부족하여 생긴 병으로 뱃속에 아기는 없고 피만 가득 고여서 암으로 진행되는 포상기태암이 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소견서를 써주며 큰 병원에 가보라고 하였습니다.
이 있으면 음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은 매우 슬프고 고통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성도들은 불신자들처럼 지나치게 슬픔에 잠길 까 닭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도들에게 죽음이란 영 원한 이별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잠시 헤어져 있는
저는 청천벽력 같은 결과에 너무 놀라서 그 길로 남편과 함께 인천에 있는 길병원에 입원하였습니 다. 여러 검사를 해본 의사 선생님은 두 번 정도 소파 수술을 하면 완쾌될 가능성이 97%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두 번에 걸쳐 수술을 받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이미 암이 자궁을 떠나 피를 타고 심장과 폐쪽으로 전이되고 있어서 지금 자궁을 제거해도 소용이 없으니 마지막으로 항암 제를 투여해보자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열흘에 한 차례씩 세 번이나 항암제 주사를 맞았습니다. 하 지만 심한 구토와 현기증과 호흡 곤란 등 항암제로 인한 고통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고통을 통하여 주님 품을 떠난 제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주님을 떠나 내 뜻대로 살았던 지난 날을 눈물로 회개하 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는 어느 구역장님이 저의 집으로 전도하러 오셨습니다. 구 역장님의 간곡한 태도에 '그래, 한번만 가보자' 라는 생각으로 따라나섰습니다. 교회에 들어서는 순간 열심히 기도하는 성도들의 모습과 당회장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비로소 주님의 참사랑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얼마 후에 저는 심한 하혈을 하고 실신하고 말았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자궁을 들어내야 하는 데 지금은 너무 많이 부어 있어서 수술을 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가족들은 마지막으로 원자력 병원으로 가보자고 하였습니 다. 그 때 저는 부평에 있는 친정 집에 머물고 있 었는데 마음속에 '내 병을 고쳐주실 분은 하나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친정 아
않겠지만, 성도들은 사랑하는 주님이 기다리고 계 신천국에서 깨어날 것을 믿기에 언제라도 기쁨 으로 죽음의 순간을 맞이할 수 있는 것이다(롬 8:
38, 39).
버지께 지금 당장 은혜와진리교회로 데려다 달라 고 부탁하였습니다. 그 날은 마침 수요일이었는데 수요 2부 예배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당 회장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던 중에 그 동안 ᄃ 리로만 이해하던 십자가가 진정 저를 위하여 주 님께서 피를 흘리시며 지신 사랑의 십자가임을 믿게 되었습니다.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저는 저 절로 흘러나오는 눈물을 도저히 막을 수가 없었 습니다. 또 제 입에서 알지도 못하는 방언이 터져 나오면서 영광스런 주님의 보좌가 보였습니다. 그 날의 감격은 저의 서투른 필설로는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예배가 끝난 후에 교구장님을 찾아가서 오늘 있었던 일을 말씀드리자 교구장님은 치료의 성령 이 제게 임하셨다고 기뻐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이 웃에 있는 구역 식구들과 함께 열흘 동안 작정 기 도를 하자고 하셨습니다. 시댁으로 돌아온 저는 교구장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열흘 동안 오전 금식 기도를 하였습니다. 금식을 마친 다음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더니, 놀라지 마십시오. 항암제 주사를 맞아도 좀처럼 떨어지지 않던 암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으니 이제는 치료받지 않아도 된다는 진단 이 나왔습니다. 할렐루야! 그뿐 아니라, 이 일을 계기로 시부모님과 남편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 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아버지 품을 떠난 아들과 같이 하나님을 떠나 살던 이 딸을 버리지 않으시고 질병의 치료를 통하여 저 뿐 아니라 온 식구를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이 모든 영광과 사를 하나님께 돌립니다. 이제부터 저는 주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저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 를 열심히 이웃에게 증거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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