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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4.11.27] 좋은 사업장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1994-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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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1.27
"좋은 사업장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신의섭
버지가 간경화증으로 세상을 떠나시고 어머 니마저 위암에 걸려 죽을 날만 기다리게 었을 때 어머니는 그동안 절에 다니며 무당을 불 러다 굿을 하던 생활을 다 버리고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어머니는 저희 6남매중 5 남매를 예수님을 믿도록 인도한 후에 하늘나라에 가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예수님을 믿기 시작한 제가 안양에 이사오면서 은혜와진리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구원의 확신도 없이 교회에 왔다갔다만 할 뿐이었던 제가 당회장 목사님의 은혜스러운 설교말씀을 듣는 가운데 구원의 확신 을 얻게 되었으며 성령세례도 체험하여 큰 기쁨과 담대함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믿음이 없는 남편의 구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도하게 되었으 며 곧 복음화가 되어서 지금은 남편도 수석구역 장으로서 열심히 주님을 섬기며 살아가고 있습니 다. 저희 부부는 하나님의 복주심을 믿고 십일조 생활을 실천했으며 안양에 이사올때 650만원을
갖고 시작한 슈퍼가 2년 6개월이 지나서 슈퍼를 정리할 때는 4천만원으로 늘어났습니다.
그후 저희 가정은 시흥시로 이사와서 동업자를 만나 4천만원으로 사업장을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사업장을 갖게 됨으로 뿌듯한 마음을 갖게 된 저 희들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저희 두 딸까지 온 가족이 다 성가대원으로 하나님을 섬겼으며 저희 부부는 구역장의 직분까지 맡아 기쁘게 충 성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희 가정에 시련이 다가왔습니다. 기대를 갖고 시작했던 사업이 잘 되질않아 9개월만에 투자했던 돈을 다 잃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다시금 빈손이 되자 그저 앞이 캄캄 하고 답답하여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저는 로마서 5장 3절로 4절의 "다만 이뿐아니라 우리가 환난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 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는 말씀을 깨닫고는 위로와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비록 돈은 없었지만 돈으로 갈 수 없는 천국에 갈 수 있음을 생각 하면 기쁘고 이제는 동업이 아니라 저희 가정만의 사업을 주실 것이라는 기대감도 생겼습니다. 가끔은 동업자를 찾아가서 다그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을 힘입어 참고 인내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수 요예배시간 당회장 목사님의 욥기서 강해 설교말 씀을 통해서 큰 은혜를 받아 욥이 고난중에 인내 함으로 믿음이 연단받고 결국엔 하나님께 많은 복을 받은 것처럼 저희 가정의 시련을 통해서 하 나님께서 우리 가족들에게 깊은 믿음을 주시고 또한 우리 가정을 더 복된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이 라는 믿음도 생겼습니다.
그때부터 남편은 다시금 슈퍼를 하기 위해서 이곳 저곳을 알아보고 다녔지만 자본이 없는 상 태에서 좀처럼 길이 열리질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남의 가게를 다니며 일을 하였지만 남의 밑에서 견디기 힘든 모욕과 서러움을 받을 때가 있어 이
러한 남편의 모습이 너무나 안쓰럽게만 느껴졌습 니다. 그로인해 가족들을 위해 온갖 고생을 마다 않는 남편이 더욱 고맙게 느껴져 이전보다 더 사 랑과 존경의 마음으로 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시련가운데 눈물로 기도하며 힘들고 괴로울 때마 다 예배에 참석해서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를 듣게 되면 다시금 하나님의 위로를 얻어 소망가운데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욥기서 강해가 끝날 무렵에 이르러 이제 저희 가정의 시련도 끝 나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복이 임할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으며 그러한 믿음을 갖게 된 후 어느날 농심대리점을 하는 분을 만나게 되었는데 본인이 빙그레 대리점을 맡게 되었으니 저희에게 농심대 리점을 맡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하였습니다. 저희 들은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을 위해 예비해 주신 사업장이라는 확신을 갖고 대리점 인수에 필요한 천오백만원의 돈을 마련하고자 애쓰게 되었습니 다. 작년 7월 15일이 인수인계하는 날이었는데 돈 을 빌려 주겠다는 친구가 기한이 촉박하게 되어 서야 빌려 줄 수 없게 되었다고 하여 저희들은 안 타까운 마음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더욱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러자 7월 13일날 전혀 생각지도 않았는데 시골의 시숙이 우리 몫이라면 서 돈을 주어 그 돈으로 대리점을 인수하게 되었 습니다. 대리점을 시작한 후 저희들은 더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며 복음을 전하기를 힘썼으며 하나 님의 은혜로 대리점은 날로 번창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금년에 들어와서는 매출이 크게 늘어나 많은 대리점중에 우수 대리점으로 선정되었고 그 상으로 호주여행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의 시련을 통해서 저희 가족들의 믿음을 더욱 굳게 해 주시고 인내하고 기도하며 변함없이 하나님을 섬긴 저희 가정에 예비하신 좋은 사업장을 주신 좋으신 하나님을 더욱 열심으로 섬기며 살고자 합니다.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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