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증
저
94.6.19
"부르짖는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이종 남
는 어릴때 우상을 섬기며 미신을 좇아 사는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그것이 바른 신앙 인줄 알고 믿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후에 언니가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다니게 되었을때 언니를 돌이켜 보려고 무진 애를 썼으며 급기야는 우리
집의 4대 독자인 남동생까지 교회로 이끌었을 때는 온갖 욕을 하며 핍박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핍박에도 언니와 동생은 조금도 아랑곳하 지 않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저는 그 때만해도 교회는 이상한 사람들만 다니는 곳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 후 언제부터인가 저는 밤마다 이상하고 흉측한 꿈을 꾸어 시달림을 받게 되었 으며 이러한 저의 꿈이야기를 들은 어머니께서 뜻밖에도 귀신을 쫓는 곳은 교회뿐이라며 교회에 다녀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때 가까운 교회 를 한 두번 다녀 보았으나 아무런 믿음도 얻지 못한 저는 더이상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직장생활을 하던 중 결혼을 하였으며 결혼후 3년이 지나도록 아이를 갖지 못한 것이 저 희 가정의 가장 큰 걱정거리가 되었습니다. 설상 가상으로 왼쪽 난소에 혹이 생겨 수술을 받게 되 었는데 얼떨결에 수술을 받고보니 눈앞이 캄캄했 습니다. 정상인 상황에서도 아이를 갖지 못했는데 한쪽 난소를 제거한 상황에선 더더욱 아이를 갖기 어렵다는 생각에 절망이 엄습했기 때문이었습니 다. 그럴때에 언니가 찾아와서 하나님을 믿을 것을 권유했으며 언니 손에 이끌려 은혜와진리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습니다.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말 씀은 저의 심령에 놀라운 변화를 일으키는 은혜의 말씀이었습니다. 예배시간마다 큰 은혜를 체험한 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저의 구주로 믿고 영접했 으며 남편과 함께 열심으로 예배에 참석하였습니 다. 또한 저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남편과 함께 성가대원으로 교회봉사에도 참여하였으며
이러한 저에게 하나님께선 그동안 저를 괴롭혔던 흉측한 꿈들이 사라지게 해 주시고 참 평안을 얻게 해 주셨습니다.
그런 가운데 저는 예레미야 33장 2절로 3절의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 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는 말씀을 굳게 믿고 아기를 잉태키 위해 적극적으로 기도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를 위해 여러 분들이 기도에 힘써 주었으며 당회장 목사님께서도 저에 게 태의 열매를 주셔서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해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런 중에 저의 마음속에는 하나님께서 분명히 잉태의 기쁨 을 주실 것을 믿었으며 아기를 낳은 꿈을 꾼 후에는 하나님의 응답하심에 대한 더 깊은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지 얼마후에 저는 잉태하였으며 건강한 아들을 출산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둘째 아들도 낳았으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두 아들이 다 잘 자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집안의 복음화를 위한 기도에도 응답해 주셔서 친정 식구들이 다 구원받게 해 주 셨습니다. 열심으로 우상을 섬기던 어머니도 회개 하고 예수님을 믿어 이제는 열심히 하나님을 섬 기며 살고 있습니다. 저를 멸망의 길에서 건지시고 믿음의 기도를 들어 주신 좋으신 하나님을 힘써 섬기며 열심히 복음을 전하며 살고자 합니다. 살 아계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