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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4.02.13] 남편의 삶을 변화시켜 주셨습니다1994-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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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롭게 된 정도는 수치는 사업
CAE
94.2.13
간·증
남편의 삶을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3~1교구 황문희
편에게 굳건한 믿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남편이 결혼전에는 무던히도 착 하고 성실하게만 보여서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 하고 결혼을 했는데 결혼후에는 보기와는 달리 세상 향락에 빠져 친구들과 어울려 매일 술이요 하루라도 일찍 들어오는 날이 없었습니다. 다음날 이면 절대 금주하고 일찍 들어올 것을 약속하지만 술취해서 늦게 들어오는 습관은 도무지 고쳐지질 않았습니다. 당시에 어디에다 하소연 할 데도 없고 더군다나 결혼을 반대했던 친정에는 내색조차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주일성수도 잘 하지 않는 형식적인 신자였던 저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하나님을 간절 히 찾기 시작했으며 예배생활에 힘쓰고 남편의 변화를 위해 열심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런지 얼마 있지 않아 남편이 직장을 그만 둠으로 수원으로 이사와서 양곡과 연탄을 파는 가게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생전에 해 보지 않은 고된 일을 하면서 무척이나 힘들어 했지만 저에게는 하루종 일 남편과 함께 지내며 밥상을 마주하고 함께 식 사하는 시간이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미약한 기도이지만 저의 작은 소원을 들 으셔서 남편과의 즐거운 생활로 인도해 주신 하 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면 앞으로 더욱 복된 삶으로 이끌어 주실 것을 믿고 기대가 넘치는 생활을 하였습니다. 남편은 이러한 저를 보며 발전할 희망도 없는 생활인데 뭘 그리 기뻐 하느냐고 했지만 저는 밤마다 피곤해서 곤히 잠 들은 남편 옆에서 간절히 기도를 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저는 남편이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섬기는 삶이 되게 해 주시도록 밤마다 눈물로 기도를 드 렸습니다. 당시에 남편은 저의 신앙생활을 무척이 나 싫어해서 교회에 가는 것이나 전도하기위해 다니는 것, 헌금드리는 것등을 극구 반대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남편이 어느날에 스스로 교회에 다니기를 자청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교회를 다 니기 시작하면서 자신이 너무 많은 죄를 지어서 하나님이 이런 고된 일을 시키시는가 보다고 말을 하며 그동안의 방탕했던 생활을 회개하고 하나님 을 섬기며 살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그때부터 저 희들은 없는 것도 있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저희들이 소망하던 메리야스 대리점을 할 수 있게 해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 습니다.
그러던 어느날엔 남편이 하나님께서 꿈을 통해 서 메리야스 가게를 하게 되는 확신을 주셨다며 저에게 더욱 열심히 기도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방법으로 위치도 좋 은 곳에 메리야스 가게를 개점할 수 있게 해주셨 습니다. 가진 돈이 적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지만 그때마다 저희들은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였으며 하나님의 도우심 으로 위기를 모면하곤 하였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시댁의 형님댁과 금전 거래가 있었는데 형님댁에 서 부도가 남으로 큰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었습 니다. 이때 살고 있던 아파트를 팔아 전세로 이사를 가야하고 남의 보증 선 것을 변상해야 하는등 억 울한 일을 당하여서 형님댁에 대한 미움과 분노가 솟구쳤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으로 괴로와 기도 하는 중에 주님께선 미움을 버리고 축복하는 것이 저의 살길이라는 깨달음을 갖게 하셨습니다. 그래 서 마음에서 분노와 미움이 나올때마다 성령님의 도움을 의지하여 용서와 축복의 말로 변화시켰습 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저희들의 모든 어려움 을 잘 이겨나가게 해 주시고 형님댁도 변화되어 예수믿고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며 복을 받는 가 정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삶의 어려움을 통해서 깨달음과 믿음을 주시고 무엇보다 남편을 열심있 는 신앙인으로 변화시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리며 더욱 열심히 주님을 믿고 살고자 합니다. 모든 영광을 살아계신 하나님께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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