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증
저
91.12.15
예수님을 만남으로 참 행복을
찾았습니다.
김윤 희 수석구역장
의 아버님은 제가 열살 되던 해에 고혈압으로 유언 한 마디 남기지 않고 세상을 떠나셨습니 다. 눈물과 한숨의 세월을 보내야 했던 어머님은 저희 육남매 가족의 생계를 위해 뼈를 깍는듯한 고 생을 하셨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어머님께서는 집 안에 어려움만 생기면 점쟁이를 찾아갔으며, 집에 다 부처를 들이면서 큰 굿을 하였습니다.
당시 저의 오빠는 근처의 교회를 다녔는데 무당 이 오빠의 성경, 찬송가를 보고는 부정탄다며 불살 라 버린후에는 정신적으로 고통을 당하여 공부도 중단하고 방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오빠는 돈을 갖고 집을 나가면 그 돈을 다 써야만 집에 들 어오곤 하였습니다. 이러기를 15년을 계속하는 동
안 오빠의 방황은 저의 가족에게 큰 슬픔이 되었습 니다.
그러다가 저는 결혼을 하였는데 결혼후에도 실망 과 고통의 나날을 보냈습니다. 남편은 성격이 온순 하고 저를 무척 아껴주었지만 모든 행동이 못마땅 하게만 보여서 남편을 괴롭혔습니다. 급기야는 우 울증까지 걸려 밤낮 잠이나 자는 무절제한 생활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저를 무척 안타깝게 생각하던 남편은 저 에게 교회에 다닐 것을 권유했으며 저는 계속 거부 를 했지만 우연한 기회에 구역장님을 따라 기도원 에 가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는 것을 보며 오지 못할 데를 왔구나하고 생각을 하는데 함 께 온 구역장님이 저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것을 보고 감명되어 저 역시 무릎꿇고 기도를 하였습니 다. 기도하는중 환상가운데 저의 친정가족들이 지 옥속에서 고통당하면서 저의 이름을 부르며 우리를 구원해 달라며 애원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무슨 뜻인지도 깨닫지 못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성도님들 의 기도소리가 계속 저의 마음에 들리며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같은 믿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창세기 1장부터 읽기 시작했으며 하나님이 세 상을 창조하셨고 하나님이 영광을 받기 위하여 인 간을 지으셨음을 알았을때 그동안 죄가운데 살아온 저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아버님의 죽음에 대해서도 의문이 많았는데 인생 의 생사화복도 하나님의 주권아래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겠
노라고 다짐하고 회개의 기도를 많이 드렸습니다. 그때부턴 하나님앞에 바로 서기위하여 열심히 예 배에 참석하며 나를 사랑하셔서 십자가를 지신 주 님의 사랑에 감사하여 자주 금식하며 가정복음화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기도에 응답해 주셔서 기도한지 3년만에 친정어머님께서 15년간을 섬기던 우상을 불살라 버리시고 주님께로 돌아오셨습니다. 또한 저 의 신앙생활을 심히 못마땅하게 여기던 시어머님께 서도 불치의 병가운데 주님을 믿게 되어 병원에서 삼일을 넘기지 못한다던 어머님이 하나님의 능력으 로 고침받아 예배생활에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남편과 시댁식구와 친정식구 모두가 구원 을 받아 저희 가족이 모일때마다 예배를 드리는 믿 음의 복된 가정이 되었습니다.
경제적인 핍절로 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남편과 함께 십일조생활을 실천한후로는 하나님께 서 많은 복을 주셔서 산본신도시에 아파트와 상가 를 분양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려서부터 고통스런 환경으로 괴로움과 우울증 에서 헤어나올 수 없던 저를 인도해 주셔서 주님안 에서 참 기쁨과 소망을 갖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 사를 드립니다.
이제는 어려울때마다 당회장 목사님의 주옥같은 은혜의 설교말씀으로 힘을 얻고 믿음으로 기도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승리하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천국가는 그날까지 열심으로 이 복음을 전하며 살 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