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데이터 복원

제목[2016.09.11] 제 영혼이 잘되게 해주시고,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게 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2016-09-11 00:00
작성자


근에서 인디콘 예수 그리
66
16.9.11
남편에게는 아예 '교회'라는 말조차 꺼내지 못하게 했 습니다.
(간증) -이점혜-
"제 영혼이 잘되게 해주시고,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게 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는 마을 주민 대부분이 유교의 전통과 관습을 힘 써 지키며 우상숭배가 심한 경상도의 한 시골마 을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아버지는 매사에 유교의 사상과 법도를 따르기를 힘쓰셨고 또 어머니는 수시로 절에 가서 불공을 드렸습니다. 고등학교를 한 작은 도 시에 있는 미션스쿨로 진학하였습니다. 학교에서 일주 일에 두 시간씩 정규 교과목으로 성경을 배우는 시간이 정해져 있었지만, 저는 그 귀한 시간에 마음을 열어 말 씀을 듣고 배우기를 힘쓰지 아니하고 그저 점수를 받기 위해 공부하는데 그쳤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과 하나님 말씀에 대한 믿음이 생길 리 만무하였습니다. 지금 생 각해도 무척 후회가 되는, 참으로 미련하기 그지없던 시 절이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1978년도에 결혼을 하여 남편의 직장이 있는 서울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시집을 와서 보니 생 각한 이상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웠습니다. 남편이 장남 인데다 보살펴야 할 서집 식구들이 많았습니다. 눈앞 이 캄캄하고 앞으로 살아갈 일이 막막했습니다. 우려 했던 대로 생활이 순탄치 않아서 크고 작은 많은 어려 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하루하루를 원망하고 불평하며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어느 때부터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머리 가 아파왔습니다. 빨래를 하다가도 머리가 아프면 그 대로 방에 들어가 어느 정도 회복될 때까지 쭈그리고 앉아 있곤 했습니다. 그런 제 모습을 보고 주위 사람들 은 뇌종양이 의심된다면서 어서 병원에 가보라고들 하 였습니다. 결국 병원에 갔으나 병원에서는 정확한 진단 을 내리질 못했습니다. 병명을 알 수 없다고 하였습니 다. 그러자 시댁 친척들 중에 교회에 다니는 분들이 제 게 교회에 다니도록 권했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자주 아픔을 호소하는 제가 안쓰럽고 또 나을 길이 전혀 보 이지 않자 불신자인 남편까지도 나서서 교회에 가보라 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완강히 거절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새로 이사할 집을 알아보며 찾아 다니는 중에 자꾸만 교회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 습니다. 저희가 바라던 마땅한 집을 찾아 계약하려는 찰나에 갑자기 집 주인이 저희 집 아이들이 세 명이나 되어서 싫다며 계약하기를 거부하였습니다. 그래서 하 는 수 없이 여기 저기 또 다른 집을 구하다가, 안양 석수 동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이사 온 날부터 매일같이 은혜와진리교회의 구역장 님이 찾아와 전도하였습니다. 하도 귀찮아서 가겠다는 약속을 하고서는 번번이 그 약속을 어겼습니다. 처음 한동안은 그처럼 귀찮고 싫었으나 나중에는 구역장님 의 그 열심과 정성에 감동되어 1986년 2월 첫 주일 성찬 예배 때에 우리 교회에 나와 결신하였습니다. 기이하게 도 처음 우리 교회에 나온 그날 설교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깨닫게 하시는 역사가 임 하여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시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해 주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성찬식이 진행될 때는 많은 성도들이 저를 쳐다보는데도 전혀 부끄러움 을 느끼지 못하고 하염없이 기쁨과 감사의 눈물을 흘 렸습니다.
그 다음 주간부터 구역에서 21일 동안 작정기도회가 열렸습니다. 저는 수구역장님을 따라서 열심히 기도회 에 참석했습니다. 기도회 기간에 성도님들이 금식하며 방 안 가득 모여 부르짖어 기도할 때에 성도님 자녀 중 에 병든 아이가 나음을 입고 또 많은 성도님들이 성령 충만을 받는 놀라운 일을 목도하였습니다. 저 역시도 기 도회에 참석한 13일 만에 성령세례를 받고 방언의 은사 를 받았습니다. 얼마나 기쁘고 놀랍던지 말이 다 안 나 와 함께 찬송가 186장을 부르는 시간에 저는 입으로 소 리 내어 부르질 못하고 그냥 눈으로 가사를 따라 읽기 만했습니다. 예배 드릴 때마다 저의 죄를 깨끗이 씻어 주시고 저의 영혼이 거듭나게 해주신 주님의 은혜가 감 사하여 울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모든 것이 새롭게 변화되었습니다. 지나치던 풀 한포 기에서도 아름다움과 하나님의 신비로운 섭리의 손길 을 느끼며 찬양하였습니다. 그 전에는 남편의 작업복 을 날마다 씻으면서 짜증과 원망이 섞인 불평을 했었는 데 이제는 즐겁고 감사해서 찬송하면서 빨래하였습니 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집안에 무슨 일이 있어 교회에 갈 수 없는 상황이 되면 달고 오묘한 하나님의 말씀, 당회장 목사님께서 주시는 귀한 그 말 씀을 듣지 못한다면 얼마나 아쉽고 안타까울까 하는 생 각에 도저히 예배에 빠질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신
유의 은혜도 경험했습니다. 수요예배에 참석하여 당회 장 목사님께서 신유와 축복의 기도를 해주시는 중에, 풍 치를 앓고 있는 분은 이 시간 깨끗이 치료 받았다는 말 씀을 선포하셨고 저는 그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하였습 니다. 저는 그 동안 잇몸에서 고름이 날 정도로 염증이 심했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풍치가 나았고 또 풍치 로 심하게 아프던 머리의 두통도 언제 그랬냐는 듯 깨 끗이 사라졌습니다.
1987년에 구역장 직분을 받았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하나님께서 거룩한 직분을 주셨습니다. 구역을 맡고 처 음으로 구역예배를 인도하러 가는데 가슴이 얼마나 뛰 었는지, 밖으로 가슴 뛰는 소리가 들릴 정도였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 다."(빌 4:13)는 말씀을 생각하여 담대하게 되고 성령 님을 깊이 의지하여 예배를 잘 마칠 수 있습니다. 직분 을 잘 감당하기 위해 평신도 성경학교에 이어 성경대 학과 구역장대학에 들어가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힘 써서 주님의 일을 하면서 수구역장이 되고 구역장 20 년 근속상도 받았습니다. 불신자로 살던 때를 생각하 면 이 모두 한량없으신 하나님의 은혜이고 놀라우신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이십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제가 예수님을 믿기 시작한 이후 하나님께서는 저희 가정에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복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 16:31) 할렐루야! 남편도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아들은 청년부에서 믿음이 예쁜 자매를 만나 결혼을 하고 함께 다른 성전에 서 성가대원으로, 교회학교 교사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큰딸은 소망부에서 몸이 불편한 아이들을 사랑으로 섬 기다가 결혼하였고, 막내딸 또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배우자를 만나 결혼하였습니다. 자손들이 날이 갈수록 더한 믿음과 사랑으로 주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삶 을 살아가기를 바라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런 중에 저는 권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더한 사명감과 행복감을 가지고 교회와 성도님들을 섬기고 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항상 교회에 덕을 세우며 품위와 교양을 갖추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자가 되기를 힘쓰고 또한 복음전도에 더 힘쓰면서 살겠습니다. 결신 한 그날 이후 오직 말씀과 성령 충만한 우리 교회에서 예배 드리고 변함없이 주님만을 사랑하며 교회를 섬기 게 해주신 하나님, 오늘도 보배로운 말씀으로 푸른 초 장쉴 만한 물가로 인도해 주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 세 세 무궁토록 존귀와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 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할렐루야!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