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혜와 신디는 예수 그리스도도 힐미남이 쓴 것이
16.7.24
(간증) -한만용- '구원받은 기쁨을 누리게 하여 주시고, 또한 사람들에게 그 기쁨을 전하며 주의 몸된 교회를 섬기는 행복한 삶을 살게 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저
의 집안은 아침마다 옥수 물을 떠서 우상의 제 단에 바칠 정도로 우상숭배에 열심인 집안이었 습니다. 서울 마포의 제 고향집 앞마당에는 크고 깊은 우물이 있어 동네 사람들이 수시로 들락거리며 우물 물을 길어갔습니다. 또한 TV가 흔치 않던 시절 저의 집에 TV가 있어서 동네 사람들이 저의 집에 와 자정이 되기까지 머물며 TV를 보고 이런 저런 대화를 하였습 니다. 우상을 섬기는 모습이 어린 제 눈에도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 북적이는 것도 개 인적인 생활에 불편이 많아서 싫었습니다.
그런 환경에서 유년 시절에 친구를 따라 재미로 성 당에 다녔고 미션스쿨인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처음 기 독교를 접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 니다. 성경대로 하나님을 믿는 믿음 없이 주중에 학교 채플시간에 예배에 참석하고, 주말에는 친구와 성당에 가는 생활이 고등학교에 다니는 내내 이어졌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기독교에 관련된 일을 하는 회사 에 취업하였습니다. 그곳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전마다 전 직원이 모여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시간에는 힘 든 일을 하지 않고 예배가 끝나면 곧바로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였기에 믿음 없이도 즐거운 마음으로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독실한 신자였던 사장님은 직원들이 주일에도 예배를 드렸는지 확인하곤 하였습니다. 그래 서 믿음이 없는 직원들도 반강제로 예배를 드려야 했 습니다. 저 역시 고등학교 때와 다를 바 없이 의무적이 고 형식적으로 예배에 참여하였습니다.
혼기가 되어 지금의 아내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아 내 역시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믿지 않던 자매였습니 다. 하루는 아내가 갑자기 시름시름 앓더니 급기야 무 슨 중병이 든 것처럼 몹시 고통스러워했습니다. 그런
데 병원에서는 왜 그렇게 아픈지, 그 원인과 병명을 도 무지 알 수 없다는 말만 했습니다. 다른 병원에 가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무슨 병이고 왜 발병했는지를 알아 야 치료할 방법을 찾을 텐데, 마음만 답답하고 급해졌 습니다. 아내의 상태가 악화될수록 저희 부부는 하루 하루 피가 말리는 마음고생을 했습니다.
그 때 교회에 다니는 직장 동료가 교회에 가서 하나 님께 간절히 기도해 보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지푸라기 라도 잡는 심정으로 역시 그동안 한 번도 교회에 가본 적 없던 아내와 함께 직장 동료를 따라 교회에 가서 처 음 진지한 태도로 예배에 참석하고 또 아내의 병 낫기 를 바라며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설교는 낯 선 성경 용어와 표현 때문에 이해하기 쉽지 않았어도 저는 이상하게 마음이 안정되고 찬송가가 귀에 쏙 들 어오며 예배가 끝난 뒤에도 찬송의 여운이 길게 남았 습니다. 무엇보다 아내가 몸이 아픈 것을 잊고 열심히 설교를 경청하고 찬송 부르고 기도하면서 얼굴빛이 환 해지고 말로 어떻게 표현할 수 없는 기쁨으로 충만해 보여서 좋았습니다.
그 날 결신을 하고 예배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아 내는 앞으로 교회를 열심히 다니면서 정성껏 하나님께 예배 드리며 기도하겠노라고 다짐하는 말을 했습니다. 이후 예배를 드릴 때마다 아내의 얼굴에서 꽃이 피는 것 같았고 몸에서 향기가 나는 것 같았습니다. 아내는 일주일을 온전히 금식하면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 였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삼 일도 하기 힘든 금식인데, 아내는 처음 하는 금식인데도 찬송하고 기도하며 일주 일을 잘 견뎠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 아내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내의 얼굴에서 환한 광 채가 풍겨 깜짝 놀란 제가 괜찮냐고 물어 보자 아내가 즉각 “하나님이 치료해 주셨다. 하나님이 나를 낫게 해 주셨다."고 확신에 찬 어조로 말했습니다.
저희 부부는 그 자리서 두 손 모아 하나님께 감사기 도를 드리고, 아는 찬송가를 골라 함께 하나님께 찬송 하였습니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 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말 4:2) 하 신 말씀대로 되어 한없이 즐거워하며 변함없이 하나님 만을 믿고 섬기며 사랑하는 신앙생활을 하기로 굳게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교회로 가서 아내의 병을 말 끔히 치료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렸습니다.
결심한 대로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생활에 힘쓰던 중 안양시로 이사 오면서 은혜와진리교회의 예배에 참
석하였다가 말씀의 은혜를 받고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 어 우리 교회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 았느니라."(롬 10:17) 우리 교회에 출석하면서 저희 부 부의 신앙생활은 말씀의 권능과 성령의 역사가 임하므 로 나날이 진보하고 발전하였습니다. 또한 신실하고 사랑이 많으신 구역장님이 교회생활에 잘 적응하고 교 회의 모든 예배와 구역예배까지 열심히 참석해서 믿음 을 키우고 예배중심으로 살아가도록 저희에게 여러모 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배만 드리던 데서 나아가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생활을 하면서 다채롭고 풍성한 기도 응답을 받았습니다. 장로님이 봉사하는 생활을 하도록 저를 이끌어 주고 도와주셔서 전도실에서 봉사하며 전도하 는 즐거움을 알게 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되었습 니다. 그렇게 열심히 예배중심, 교회중심으로 성실히 신앙생활을 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부족한 제게 끊임없 이 은혜를 베풀어 주시며 성도에서 집사로 안수집사 로, 장로로 세워주시고 교회와 성도님들을 섬겨 헌신 하는 신령한 즐거움이 넘치게 해주셨습니다.
저희가 환난을 통해서 예수님 앞에 나오게 되고, 권 능을 체험하고 깊이 하나님을 신뢰하게 되고, 목사님 을 통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믿음에 믿음이 더하여져 깊고 큰 은혜에 잠기게 되고, 말씀과 성령 충만한 우리 교회를 섬기게 된 그 모두가 저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섭리요 한량없으신 하나님 아버지 의 은총이었습니다.
구원받은 기쁨을 누리게 하여 주시고 날마다 사람 들에게 그 기쁨을 전하는 삶을 살게 해주신 하나님, 주 님의 이름을 찬양하며 예배하는 기쁨과 주님의 몸 된 교회와 주님의 백성 된 성도님들을 섬기는 즐거움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