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증)
16.1.31
"저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체질을 건강하게 변화시켜 주시고, 집을 장만하게 도와주시고, 교회를 섬기고 복음전파를 위해 헌신하는 주님의 일꾼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길옥분 -
"너
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 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 14:13,14) 할렐루야!
어려서부터 저는 피부질환으로 고생을 많이 하 였습니다. 피부가 예민하여 조금이라도 체질에 맞 지 않는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청결하지 않은 장소 에 가면 곧 몸에 두드러기가 나 고통이 심했습니 다. 여러 가지 약을 먹어 보고 연고를 발라보았지 만 효험이 없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여 신앙생활을 시작 한 이후 신유의 은혜를 바라며 간절히 하나님께 기 도하였습니다. 구역예배에서도 성도님들이 합심하 여 저의 체질에 변화가 있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 도해 주셨습니다. 축복성회가 열린 날, 예배를 마친 후에 당회장 목사님께서 저를 축복해 주시며 제 몸 이 건강해지도록 안수기도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는 교회 부서에서 봉사하며 열심히 신앙생 활을 하는 중에 증상이 점점 완화되어 가더니 놀랍 게도 피부가 건강해지고 두드러기 증상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치료의 은 혜를 베풀어 주셔서 저의 체질에 변화를 주시고 제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해주셨습니다. 권능의 하나 님께서 치유하여 주사 건강한 몸으로 더욱더 열심 히 주님을 섬기게 해주셨습니다.
저는 또 새 집 장만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였습 니다. 저희 집에서 성도님들이 모여 구역예배를 드 리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이사할 집의 규모까지 나 름대로 정해서 기도하던 중에 이사를 하게 되었습 니다. 교회에서 가까운 곳에 살기를 원하며 이 곳 저 곳으로 이사할 집을 구하러 다니다가 새로 지은 아파트를 얻었습니다. 5년의 계약 기간 동안 전세 로 입주하여 살다가 그 3년 후에 분양을 받는 좋 은 조건이었습니다. 참으로 기뻤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들어가 살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되 어 이 아파트를 지은 건설회사가 다른 곳에서도 아 파트 공사를 진행하던 중에 그만 부도를 맞았습니 다. 그 여파로 저희 아파트도 처음 입주 조건과는 다르게 강제 분양 결정이 나고 말았습니다.
전세자금 대출까지 받아서 입주한 저희로서는 참 으로 황망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전세금을 돌려받 지 못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불안하고 답답한 마음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들이 이어졌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예배에 참석하였을 때, 당회장 목사님께서 기도의 원리를 주제로 설교하시면서 우리가 어려운 문제를 만나 곤경에 처했을 때 하나 님께 기도로 맡기는 한편으로 또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 니다. 매사에 최선을 다하면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기적을 체험케 되도록 주님의 말씀에 의거하여 기 도하고, 믿음으로 기도하고, 탐욕을 버리고 기도하 고, 간절한 마음으로 끈질기게 기도하라고 하셨습 니다.
저는 말씀을 듣고 '집을 구하면서 인간적인 조급 함이 앞서 내 마음 내 뜻대로 결정한 것이 아닌지, 더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어
야 하지 않았는지,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 이 무엇인지' 회개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 였습니다. 간절히 기도하면서 문제해결의 지혜를 주시기를, 지금의 상황이 감당이 되고 하나님의 섭 리와 인도하심으로 결국 좋은 쪽으로 결말이 나기 를 바라며 전심으로 기도하였습니다.
그런 저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위로와 평강을 주 시고, 담대하게 해주시며 지혜를 주셨습니다. 하나 님이 주시는 지혜대로 노력한 끝에 결국 모든 문제 가 다 해결이 되었고, 그토록 바라던 대로 30평대 의 저희로서는 큰 아파트가 저희의 소유가 되었습 니다. 주님의 은혜로 마련한 집이므로 주님께서 주 인 되셔서 다스려 주시고 이 집에 들어오고 나가는 모든 이들에게 구원의 은총이 임하여지기를 기도 합니다.
그 잠 못 이루던 날들, 답답하고 속상했던 시간들 을 통하여 저는 더욱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지하며 사랑하게 되었고, 무슨 일이든 먼저 감사함으로 기 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 로 일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범사에 담대한 믿음 을 갖게 되었고, 더 착하고 충성스러운 자세로 주님 의 일에 힘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에 감사 드립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 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 리라."(빌 4:6,7)는 말씀의 교훈을 따라서 어떤 어려 움이 와도 염려하지 않고 저의 모든 삶을 인도하시 며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고 신뢰하는 생 활을 하겠습니다. 구원을 받아 새생명을 얻고 예배 하는 삶을 살게 된 것만으로도 한없이 기쁘고 감격 스러운데, 이처럼 기도에 응답하셔서 때를 따라 도 우시며 모든 일이 다 합력하여 선이 되게 해주시는 은혜까지 주시니 그 은혜와 그 사랑 어찌 큰지 다 헤아릴 수 없습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