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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5.05.10] 육신의 질병으로 인하여 더욱 하나님의 크고 놀라우신 사랑과 섭리의 손길을 느끼며 하나님께 한없는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2015-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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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15.5.10
“육신의 질병으로 인하여 더욱 하나님의 크고 놀라우신 사랑과 섭리의 손길을 느끼며 하나님께 한없는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유순안-
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 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 게 함이니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 는 것은 영원함이니라.”(고후 4:17,18) 할렐루야! 저는 지금 완치가 되지 않는 중한 질환을 앓고 있 는 육신의 아픔 중에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 니다. 일찍이 뇌수종이라는 질병을 앓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저의 경우 의학적으로는 고칠 수 없고, 앞으 로 건강한 사람들처럼 활동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저는 건강한 사람 못지않게 활동하면서 교회 안팎에서 열심히 주님을 섬기며 봉사하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 혜입니다.
그처럼 질병의 멍에를 지니고 태어났기에, 저는 누 구보다도 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살았습니다. 견 디기 힘들만큼 몸이 아플 때마다 나를 위해 모진 고 난을 겪으시고 끝내는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려주신 예수님의 그 숭고한 희생과 사랑을 생각하며 견뎠습 니다. 예수님이 당하신 아픔과 고통을 생각하면 그저 감사할 뿐 하나님께 원망 불평할 수가 없습니다.
오래 전, 외국의 한 선교기관이 어려운 사람들의
병 치료와 수술을 돕고자 국내에서 실시하는 의료 선교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그런 데 지원자가 많아 1년 6개월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이 기관의 도움으로 순천에 있는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뇌성마비 진단과 함께 수술도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에 절망하지 않고 치료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기도하며 하나님을 앙망하였더니 하나 님께서 도와주시며 섭리해 주셔서 불가능하다는 수 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결혼 전에, 하나님의 은혜 와 섭리로 부산에 있는 한 대학병원에서 6시간에 걸 쳐 복강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병을 앓고 있는 환자 들 대부분이 머리를 수술하는데, 저는 다행스럽고 감 사하게도 척추에 복강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이 잘 되어 비록 완치는 되지 않아도 더 이상의 진전과 악 화는 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혼한 다음에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참으로 귀한 두 아들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저의 병이 자녀에게 유전되지 않을까 처음 아이를 가졌을 때 주변에서 염 려를 많이 하였지만 차례로 건강한 두 아들을 낳았 습니다. 병원에서도 아이가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부 터 확인하고 놀라워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기뻐 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더욱 감사드렸습니다. 그리고 저의 기도와 소원대로 두 아들 모두 훌륭하 게 잘 자라주었습니다. 지금 큰 아들은 우리나라에 서 제일 큰 중공업회사에 취업한 후 군 복무 중에 있 고, 둘째 아들도 병역특례 혜택이 주어지는 회사에 취업하여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부족하고 연약한 저를 대신하여 친히 저의 두 아들 을 지켜주시고 돌보아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제게 아동구역장 직분에 이어 구역장 직분을 주셔서 병약한 성도님과 이웃들에게 제가 체험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증거하면서 용 기와 힘을 북돋워 주고 열심히 복음을 전하게 하십니
다. 비록 육신적으로 온전하지 않은 몸이지만 믿음과 순종으로 주님의 일에 힘쓰는 저에게 하나님께서 경 제적으로도 복을 베푸셔서 큰 집도 장만할 수 있었 습니다.
사람이 이 세상 사는 동안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 도로 믿고 영접하여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는 것이 가장 급선무이고 최상최고의 복인 것은 자명합니다. 그와 더불어서 저는 저희 집안에서 예수님을 잘 믿 고 섬기는 가정과 그렇지 못한 가정을 보면서 믿음의 가정에는 다채롭고 풍성한 주님의 구원의 은총이 임 하는 것을 분명히 목도하고 깨닫습니다. 그래서 더욱 주님의 사랑과 긍휼의 마음으로 믿지 않는 가족과 일 가친척들 전도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제게 한없는 기쁨도 주시지만 때로는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십자가를 허락해 주시기 도 하십니다. 그리하여 변함없이 주님만을 믿고 의지 하게 하시고, 결국엔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여 주 십니다. 제게 살아갈 이유와 소망을 주시며 늘 곁에 서 함께 해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마음에 깊이 새기며 한없는 감사와 찬양을 주님께 드립니다. 그리고 저처 럼 뇌성마비를 앓는 여류시인인 어느 집사님의 노래 '로, 그리고 시편기자의 찬송으로 오늘 저의 믿음과 사랑과 신령한 기쁨을 고백합니다.
"행복하여라 행복하여라 나는 행복하여라. 사랑이 신 주님께서 믿음의 얼굴로 나를 보시니, 나무도 사 랑하며 풀잎도 사랑하며, 풍족하게 가진 것 없어도 나 가진 것으로 만족하며, 이웃도 사랑하며 친구도 사랑하며, 작은 마음에 차고 넘치는 기쁨 있으니, 주 님께서 사랑의 미소를 내게 보냄이라. 행복하여라 행 복하여라 주님으로 나는 행복하여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 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 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 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시 23:1~3)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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