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간증)
15.2.8
“예수님을 믿는 것이 참으로 자랑스럽고, 예수님을 섬길 수 있음에 한없이 행복합니다."
-박진숙-
의 가정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불신 집안이었지 만, 외가는 독실한 기독교 가정이었습니다. 저 는 외가에 갈 때마다 식구들이 모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함께 기도하고 찬송하는 모습이 몹시 부러웠 고,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을 만나도 다투거나 낙심하 지 않고 서로 간에 믿음과 소망의 말을 하는 것이 제 눈에 신기하게 비쳐졌습니다.
저도 교회에 나가고 싶었지만 저희 집 분위기가 저 홀로 예수님을 믿고 예배하며 섬기기가 쉽지 않았습 니다. 제 마음 속에는 어느 때부터 예수님이 자리하고 있었지만 그 같은 집안 분위기와 바쁘다는 핑계로 여 전히 예수님께로 나아가지 못하고 세상일에만 몰두 하며 살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고 성공 해서 명예를 얻고 육신이 더 편안한 삶을 살 것인가에 만 관심을 두고 이를 이루기 위해 온 힘을 쏟았습니다. 자그마한 사업을 벌여 그런대로 잘 나가던 어느 날, 집안에 우환이 겹쳐서 찾아왔습니다. 제 바로 아래 여 동생이 미신에 빠지더니 소위 신내림을 받고 무당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도 갑자기 병환으로 쓰러 지셨습니다. 여동생은 굿을 해야 어머니가 산다며 이 를 강권했습니다. 저는 밤마다 악몽을 꾸며 불면증에
시달렸습니다. 밤새도록 잠 한숨 못자고 낮에는 사업 장에 가서 또 정신없이 일에 매달려야 했습니다.
그리하여 정신과 육체가 곤고하여 아무 사는 낙이 없고 소망이 없게 되었을 때, 그동안 제 사업장에 오 셔서 저를 전도하시던 전도사님을 따라 교회에 갔습 니다. 두 손 들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날 하나님이 어찌 저를 아시고 저를 위 해 들려주시는, 평생 잊지 못할 설교말씀을 들었습니 다. 당회장 목사님께서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 를 영접하는 아버지 비유로 회개하는 죄인을 영접하 고 풍성한 복을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에 관한 말씀으 로 저를 위로하시고 저를 축복해 주셨습니다. 돌아온 탕자인 저를 하나님 아버지께서 따뜻한 사랑의 품에 안아주시며 하염없이 제 눈에서 흐르던 그 눈물을 닦 아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그 날 이후로 저의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세속적인 욕망을 다 내려놓고 저의 오늘과 장래의 일을 주님께 다 맡기고, 열심히 예배를 드리며 말씀과 기도 중심의 생활을 하였습니 다. 그러자 얼마 지나지 않아 불면증에서 해방되었습 니다. 편안히 눕고 자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저와 함 께하시고 저를 굳게 붙들어 주심이 느껴졌습니다. 하 나님께서 제 마음에 세상 염려와 근심 대신 신령한 평 안과 기쁨이 충만케 해주셨습니다. 신유의 은혜도 베 풀어 주셨습니다.
병원에서 'C형 간염' 진단을 받고는 한 달 동안 새벽 마다 전능하시고 사랑과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 작정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는 재검진을 받은 결 과, 의사선생님으로부터 '아무 이상이 없다. 오진이었 통보를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신 줄 다.'는 을 확신하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후유증을 앓던 저의 허리도 거짓말처럼 말끔히 치료해 주셨습니다.
지미티(요 1:17)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예수님을 믿지 않고 인생길 을 방황하며 세월을 허송한 날들에 대한 후회와 아울 러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아 주님을 섬기게 된 감사 의 눈물이 제 눈에서 함께 교차되어 흐르며 제 앞을 가립니다. 오늘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라 고 자랑스럽게 고백할 수 있는 저는 세상 그 누구보다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참으로 자랑스럽고, 예수님을 섬길 수 있음에 마냥 행복합니 다. 어떤 시련과 핍박이 와도 예수님으로 인하여 기뻐 하며 감사합니다.
오늘도 예배를 드릴 때, 당회장 목사님을 통해 생명 의 말씀으로 저의 영혼을 부요하게 하시고 기도할 때 에 성령으로 충만케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 립니다. 제가 체험하고 누리고 있는 하나님의 은총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그들에게 전하기 위해 남은 생애 복음전도를 비롯한 주님의 일에 최선을 다하겠 습니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시 23:6)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