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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3.04.14]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2013-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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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14
(간증) -이광원-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울의 한 공립 고등학교에 교감으로 재직하면서 중 등학교 교장자격시험에 합격하고 연수가 시작되던 날, 오래 전부터 인연을 맺어 온 한국창조과학회 회장 목 사님으로부터 "장로님, 교장 선생님 하시지 않겠습니까? 용인에 기독교재단이 운영하는 한 사립학교가 있는데요' 라는 제의를 들었다. 목사님을 통한 제의였고, 평소 기독 교 신앙에 바탕한 학교교육을 소망해 왔었기에 그 제의에 관심이 갔다. 하지만 오랜 시간 일했던 공립학교에서 하루 아침에 사립학교로 교직을 옮기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어 서 교회에 가서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였다. 소망 스런 생각과 함께 불안한 마음이 교차되곤 하였다. 생각해 보면 내가 주님을 영접한 일에서부터 지금 이 자리에 서기 까지 그동안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가 아닌 것이 없었다. 그렇지만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 이니..." (고전 15:10)라는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하면서도 선뜻 결심을 못하였다.
그러던 중 5월에 열린 교내 건강달리기 대회에서 한학 생이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그 사고는 내게 사립학교행 결심을 굳혀 주었다. 그러나 이어지는 격 무속에 그 제의를 한동안 잊고 지냈고, 그러던 중 학교축 제의 준비 과정에서 일부 간부 학생들이 비위를 저질러 일 간지에 기사화되는 사건이 또 발생하였다. 이 일로 인해 교감으로서 행정지도를 받게 되면서 이는 하나님께서 환 경을 통하여 다시 한 번 나의 결단을 촉구하시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렇지만 꼭 그 학교에 가서 교장을 해야만 하나님의 일을 하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것은 아니지 않 느냐'는 아내의 말에 결심이 흔들렸다. 그러던 중 12월 초 이번에는 교실에서 화투놀이를 하고 있는 우리학교 고3 학생들의 모습이 일간지에 크게 사진으로 게재되는 사건 이 또 일어났다. 연이은 사고와 사건을 접하고서야 "하나 님, 제가 잘못 생각했습니다. 누가 뭐래도 하나님께서 예 비하시고 인도하시는 그 길로 가겠습니다."하고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이듬해에 새 학년을 시작하기 전 2월 중에 사표를 내야 지 생각을 하고 있는데 평소 친분이 있던 장학관이 '공립 중학교의 교장을 다만 한 달이라도 역임한 후에 사립학교 로 옮기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다. 그 분의 관심이 고마워 서 "예, 한번 고려해 보겠습니다."라고 대답하는데, 그 순 간 곧 마음속에 성령께서 '안돼'라고 꾸짖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다. 짧은 기간 연이어 발생한 세 가지 사건을 통하 여 하나님께서 새로운 길을 예비하시고 그 길로 나를 인도 하시고자 섭리하신다는 확신이 들어 더 이상 망설이지 않 고 곧바로 사표를 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추천 받은 학교의 교장으로 취임하였다. 그런데 얼마가 지나서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 다. 정년퇴임 1년 반을 앞두고 재단으로부터 명예퇴임 권 고를 받은 것이다. 무척 당황스러웠지만 하나님께서 나를 이곳에 보내셨으므로 내가 이곳을 떠나는 것도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하에 이루어지는 일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곧 마음의 평정을 되찾았다.
퇴직 후 곧바로 한국창조과학회 사무처에서 직접 헌신 하도록 하나님께서 섭리해 주셨다. 이곳에서 기독교 전문 사역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습득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 으로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 회장의 중책을 맡게 되었 다. 다윈의 진화론을 진리로 가르치는 현행 우리 교과서와 학교 교육의 잘못을 바로잡고 바꾸기 위한 일을 시작하였 다. 그리고 지난해 이 같은 추진회의 활동이 우리 생물과 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인정교과서를 편찬하는 출판사 몇 곳에서 '시조새'와 소위 가장 완벽한 진화과정 을 보여주는 동물로 인식된 '말'의 진화 부분을 삭제, 수 정해 달라는 우리의 청원을 받아들여 일부 다른 내용으로 대체하거나 삭제키로 하여 추진위의 지적이 틀리지 않았 음을 인정한 셈이 되었다. 비록 진화론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시조새 삭제' 청원은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지 만, 수십 년간 바뀌지 않은 과학교과서를 전면 개편해야한 다는 학계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교· 직에 몸담고 있을 때보다 더 큰 보람 속에 신령한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나를 서울의 공립학교 교원에서 용인의 사 립학교 교원으로 가게 하신 이유가 이러한 주님의 일을 하 게 하시려는 것 외에 또 있었음을 체험으로 깨닫고 더욱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나는 그동안 서울에서 모 교회를 섬 기며 그 곳에서 장로 장립도 받았다. 그런데 교직의 새 임 지인 용인으로 내려오면서 집 가까이에 은혜와진리교회
용인교회당이 있고, 평소 조용목 목사님을 존경해 왔던 터 라 별다른 고민 없이 은혜와진리교회에 출석하게 되었다. 사실 우리 교회로 옮기기 전에는 직분은 장로였지만 예배 시간에 졸기가 일쑤였고 섬기고 헌신하는 것이 마냥 기쁨 이 되기보다는 때로 부담이 되기도 하였었다. 그런데 이제 는 새롭게 은혜를 받으면서 말씀의 진리에 굳건히 서고교 회와 성도를 섬기는 기쁨이 충만하게 되었다. 조 목사님이 전하시는 말씀을 통하여 은혜와 진리로 충만케 되고 하나 님을 예배하고 교회를 섬기고 주의 일에 헌신하는 기쁨과 감격이 날로 더해졌다. 예배 시간이 기다려지고, 하나님의 말씀에 감화 감동을 받게 되어 주일에는 두세 번씩 계속 예배를 드리며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들었다. 주중에도 교 회의 예배와 기도회에 참석하는 것을 모든 일에 우선하게 되어, 지방 출장이나 원거리 여행을 할 때는 먼저 가까이 있는 우리 교회 성전의 위치를 확인하고 그곳에서 예배를 드렸다. 한 번은 포항지역 출장 중 수요예배 참석을 위해 대구성전의 위치를 확인하다가 교단 신문에서 그날 조목 사님이 포항에 내려오셔서 부흥회를 인도하신다는 소식 을 알게 되어 성회에 참석했는데, 큰 은혜를 받고 너무도 기쁘고 우리 교회와 목사님이 한없이 자랑스러웠던 적도 있다. 그뿐 아니라 사무실 가까이 지금 우리 영통교회당이 있어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한지 모른다.
매일 점심시간마다 성전에 가서 20분 정도 기도하는 시 간이 하루일과 중 가장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고 있다. 그동안 이루어주신 모든 일에 감사드리고 또한 내가 앞으 로 해야 할 일을 주님께 의뢰하는 기도를 하고 나면 그 일 이 어떻게 진행되든 그 과정은 전혀 걱정이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비록 나의 지혜와 능력이 부족할지라도 내게 일 을 맡겨주시고 그 일의 시종을 아시는 주님께서 친히 이루 어 가실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세운 목표대로 되는 것이 일의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시는대로 그저 순종하고 충성되게 행하면 결과가 어떠하든 그것이 곧 일 의 성공인 것을 말씀을 통하여 깨달은 다음부터는 내게 주 어지는 그 어떤 일도 즐기면서 할 수 있게 되었다. 교과서 진화론 개정에 관하여 언론에서 갖가지 내용의 보도를 하 고 반대 단체의 압박이 심하지만 일희일비하지 않으며 사 명을 주시고 때를 따라 도와주시는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 ・나님의 뜻을 살피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 느니라."(롬8:28)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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