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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2.08.12] 기도에 응답해 주시고, 주의 일에 힘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2012-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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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12
(간증) -김민아-
기도에 응답해 주시고, 주의 일에 힘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 - 는 1978년 결혼을 하여 차례로 딸 셋을 낳았습니 다. 5남매 중 맏며느리인 저는 꼭 아들을 낳고 싶 은 간절한 마음에 절에 다니며 불공을 드렸고, 심지어 무 당을 찾아가 점을 보고 부적도 써 보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 당시 많은 기독교인들이 저희 집에 전도 하러 왔지만 완강히 거부하며 문전박대를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이웃에 사는 친구의 끊임없는 권면으로 1992 년 1월 5일 은혜와진리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게 되었 습니다. 처음 2,3년 동안은 믿음도 없이 그저 형식적으로 주일예배만 드렸으나, 주중예배도 드리게 되면서 점차 믿음이 성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 나님, 대속의 죽음을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천국과 지옥 에 대한 확실한 지식과 믿음에 서게 되었으며 1997년에 구역장 직분을 받았습니다. 구역장 임명을 받을 때 당회 장 목사님께서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를 해 주시자 눈물 이 나며 가슴이 벅차오르고 신령한 기쁨이 넘쳤습니다.
저의 큰딸과 막내딸은 저보다 3년 먼저 은혜와진리교 회에 나와 예수님을 믿고 성가대원으로, 주일학교 교사 로 봉사를 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일이지만 딸들이 부모의 구원을 위해서 많은 기도를 드렸다고 합니다. 한 번은 이사를 하려고 짐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큰 딸의 일 기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딸의 일기에는 어머니를 전도 하신 분께 감사드린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순간 제가 이전에 절에 다닐 때, 교회 다닌다는 이유로 큰 딸 을 미워하고 때리기도 했던 일이 떠올랐고 딸에게 미안 한 마음과 함께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습니다. 저의 핍박 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교회에 다니며 열심히 봉사하 고 믿음을 지킨 딸이 장하기도 하고 미안한 생각이 들었 기 때문입니다.
시부모님도 우상을 버리고 저보다 먼저 예수님을 믿 고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항상 저희 가족 구원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셨고, 제가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을 아 시고는 무척 기뻐하시며 성경책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저는 30대에 불의의 사고로 머리를 다쳐 한 쪽 눈의 시신경이 손상되어 나머지 한 쪽 눈으로 세상을 보아왔 습니다. 이렇게 한 쪽 눈만 사용하다 보니 그 눈의 시력 이 점점 떨어져 밤에는 외출하기도 힘들고 길거리에서 아는 분을 만나도 모르고 지나쳐 오해를 받기도 했습니 다. 시력이 떨어져 가장 괴롭고 슬펐던 것은 구역예배를 드릴 때 은혜와진리소식지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 것이 었습니다. 하나님, 제발 구역장의 일을 잘 할 수 있게 도 와주세요 더 이상 시력이 나빠지지 않게 해 주세요" 울 면서 간절히 기도 드렸습니다.
여러 곳의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았지만 희망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풀 어주셨습니다. 의료 선교사역을 하시는 선생님을 만나 검진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수술을 하면 0.5까지도 시력이 나올 수 있다.”고 하시며 저에게 희망을 주셨습니다. 2010년 8월 30일, 드디어 수 술을 받았고 시력이 0.9로 회복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의사 선생님과 모든 간호사들이 기대 이상의 결과라 며 축하해주었습니다. 수술을 집도하신 의사 선생님께 "서는 2년 만 늦었다면 영원히 앞을 볼 수 없게 되었을 것 이라고 했습니다. 이 어찌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겠습니 까? 20년 동안 잘 보이지 않는 눈으로 힘들게 살아온 저 에게 하나님의 섭리하심으로 말미암아 밝은 세상을 보 게 되었고, 또한 기쁜 마음으로 더 힘을 내어 주님의 일 을 하게 하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올해는 저에게 감사한 일이 많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전도 상을 받게 하시고 수구역장 직분까지 맡겨 주셨습 니다. 주님께서 맡겨주신 직분과 사명에 늘 감사하며 "네 양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네 소 떼에 마음을 두라"는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기도하면서 구역 을 잘 돌보고 영혼 구령에 힘써 주님의 기쁨이 되고 하 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다짐합니다.
저와 가족을 구원해 주시고, 귀한 주님의 일을 하게 하 시며,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가장 좋은 것 "으로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 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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