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 발행인 : 조용목 / 인쇄인 : 이승철
은혜와진리교회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5동 458-5, 031)443-3731, http://www.gntc.net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요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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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7.5
간증
사업의 길을 한 걸음씩
인도해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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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정
저는 우상숭배하는 가정에서 자랐지만 고등학교 때
친구의 인도로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한 집에 서 두 종교를 믿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던 부모님의 반대 가 심했지만 계속 교회에 다녔습니다.
1998년에 결혼을 했습니다. 불신 남편이었으나 저는 자 유롭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결혼 후 남편의 직장 이 있는 수원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정하지 못해서 망설이고 있던 때에 은혜와진리교회 구역장님이 복음지를, 가지고 전도하러 오셨습니다. 그분을 따라 은혜와진리교 회에 나갔습니다.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가 성경 중심이어 서 좋았고 예배 분위기나 교회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구역 예배를 드릴 때 구역식구들이 서로에게 관심을 기울 여주고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교회에 다니면서부터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한 것이 있었습니다. 저희 집에서 교회에 가려면 교구 버스를 타야 만 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회 근처이면서 아이를 키우 기에 좋은 집으로 이사 가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
님께서 기도를 들어 주셔서 교회 근처에 있는 원하는 조건 의 집으로 이사를 하게 해주셨습니다. 그 후 다시 장막을 놓고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셔서 내 집을 장만하 여 이사하였습니다. 집을 장만하기 위해 받은 대출 이자가 많아서 수입이 들어올 만한 일을 하려고 찾아보았습니다. 저희 아이를 키우면서 할 만한 일로 개인 탁아를 하게 되었 습니다. 제 형편에 맞아서 잘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 아이가 자라서 더 이상 돌볼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 무렵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사촌 여동생이 저에게 조언 하기를 저도 전공을 살려서 어린이집을 직접 운영하는 것 이 어떻겠느냐고 했습니다.
그 문제를 놓고 구역장님과 구역 식구들에게 기도를 부 탁했습니다. 차츰 제 마음이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것으로 기울었습니다. 막상 저희 집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려고 하니 집의 위치가 구석져서 불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 다. 조건이 좋은 것이 아니었기에 더욱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개업을 하고 광고를 하자 감 사하게도 어린이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십일조를 드 리기 시작했습니다. 헌금을 많이 낼 수 있도록 기도하며 어 린이들을 열심히 돌보았습니다. 달마다 한 명의 어린이가 늘어나면서 안정된 가운데 어린이집이 운영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이 모여서 교육을 받고 뛰놀다 보니 앞집 사람 들에게 방해가 많이 되었는지 너무 시끄럽다며 항의하기 도 하고 민원을 넣기도 했습니다. 이웃 사람과의 갈등이 큰 문제였기 때문에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하나 님께 기도했습니다. 결국 앞집 사람들이 이사를 가게 되었 고 저희와 잘 지낼 수 있는 분들이 이사를 왔습니다. 새로 이사온 가족은 맞벌이 부부여서 낮에는 집에 있지 않았고 낮에 집에 계시는 할아버지는 귀가 잘 안 들려서 저희 어린
이들이 시끄럽게 해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 음 가볍게 어린이집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살림을 하면서 어린이 집을 하다 보니 아이들과 남편이 개인 생활을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 문제 또한 기도했더 니 하나님의 은혜로 남편의 퇴직금을 먼저 받게 하셔서 남 편과 아이들을 위한 적절한 집을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위 치도 가까워서 어린이집과 집안 살림을 함께 하기에 좋았 습니다. 처음에는 막막하기만 했던 일들이었는데 기도하며 추진해 나가자 하나님께서 문제들을 실타래 풀듯 하나하 나 해결해주셨습니다. 어린이집을 열기 전이었습니다. 병 원에 갔더니 가슴에 혹이 있는데 암은 아니지만 수술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그 순간 어린이집 개원이 바로 코앞인데 왜 이런 일이 생길까?" 하며 걱정했지만 더 열심히 기도했 습니다. 구역식구들도 함께 기도해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수술도 잘 되었고 예정대로 어린이집 개원도 순조롭게 할 수 있었습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 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마 7:7)라는 말씀에 의지하여 문제가 있을 때마다 불평하 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기도하게 하시고, 또 구역 식구들과 함께 기도함으로 문제를 해결하게 하신 하나님 께 감사 드립니다. 처음에는 친구를 따라 엉겁결에 교회에 다니게 되었지만 이제는 주님 없이는 한시도 살 수 없게 되 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한 걸음 한 걸음 인도해 주셔서 어린 이집 운영이 가능했기 때문에 늘 하나님께 감사하며 열심 히 운영하려고 합니다. 발걸음을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 사 드립니다. 어린이집에 오는 어린이들과 부모들에게 하 ●나님의 자녀로서의 모습을 보일 수 있기를 바라고 복음을 전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