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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7.10.21] 고난 당한 것이 유익이 되었습니다2007-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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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21
간증
"고난 당한 것이
유익이 되었습니다"
조원서
는 시골에서 자라면서 초등학교 4학년 때 이 웃 사람의 전도로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습 니다. 찬송을 부르며 말씀을 듣는 것이 좋았고 특 히 성탄절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6학년 때 저희를 전도한 사람이 저희 땅 판 돈을 가지고 도망을 갔습니다. 저는 더 이상 교회에 나가지 않게 되었으며 이 사건은 어 린 마음에 큰 상처가 되었습니다.
대학에 진학하면서 서울형님 댁에서 학교를 다 녔습니다. 형수님이 이웃 구역장님의 전도로 교회 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저희 집에서 구역예배를 드 릴 때면 저는 찬송하는 소리가 듣기 싫어서 소리 를 지르곤 했습니다. 대학원을 졸업할 즈음 동기 생들은 졸업도 하기 전에 취직이 잘되었는데 저는 면접에서 번번이 떨어지곤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 느날, 구역 예배 때 부르는 찬송소리가 은혜롭게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날 이후로 형수님을 따 라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대기업, 연구소 등에 계속 합격하여 그 중에서 선 택하여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1996년 시흥으로 이사하면서 이웃 구역장님의 권유로 은혜와진리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동기 중에서 제일 빠르게 승진하였을 뿐만 아니 라 하나님께서 높여주셔서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 로도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성가대 봉사를 하면서 성가대 대장, 성가국 임원으로 헌 신할 기회도 주셨습니다. 안수집사로 임명을 받은 후 더욱 열심히 주의 일을 해야 했지만 그와는 반 대였습니다. 예수님이 계셔야 할 자리를 교만과 세상적 욕심이 점점 넓게 자리 잡아 갔습니다. 회
사에서는 더 큰 프로젝트를 수행하려는 욕심으로 하나님 의 자녀임을 망각하고 세상 사람들이 사용하는 방법을 쫓아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께 서 직원을 징계의 지팡이로 사용하셨습니다. 부하직원이 팀 내의 관행을 고발하여 회 사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었습 니다. 보직해임과 함께 안산 으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자 신의 행실에 대한 회개는커녕 마음에 심한 충격과 분노만이 가득해서 매일 밤을 뜬눈으로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누군가 제 사건을 국가 감사기관으로 또 고발을 하여 새롭게 조사
를 받았습니다. 그때서야 저는 이 일이 하나님께 서 저를 일깨워 주시기 위한 징계라는 것을 깨달 았습니다.
어찌할 바를 모르던 저는 먼저 봉사를 시작했고 교구장님, 대교구장님께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하 나님은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도 하시고 은혜도 주 신다는 말씀과 함께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간절히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때부터 저는 새벽기도 주중예배를 빠지지 않고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와 저의 잘못을 회개하고 이 모든 일이 잘 마무리되 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사태가 더욱 악화되어 횡령혐의가 추가되어 수사가 진전되었 습니다. 형사적 혐의가 있으면 직장에서 면직되고 한순간에 명예 실추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거짓 행위를 내게서 떠나 게 하시고 주의 법을 내게 은혜로이 베푸소서 내 가성실한 길을 택하고 주의 규례를 내 앞에 두었 나이다 내가 주의 증거에 밀접하였사오니 여호와 여 나로 수치를 당케 마소서 (시 119:29~31) 하 는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상황은 더욱 나쁘게 진행되었지만 기도하고 말씀 을 묵상할 때마다 평안과 위로를 느낄 수 있었습 니다.
그 무렵에 주위 분들이 오라토리오 "엘리야' 공 연을 함께 준비하자고 권면했습니다. 법정 소환을 앞두고 긴장된 상태로 있던 때라 그 이야기가 귀 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소환이 계속 미
루어지면서 말씀을 묵상하던 중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 6:33)는 말씀 이 마음 깊이 다가왔습니다.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고 연습에 합류했습니다. 월요일부터 주일까 지 예배와 기도회로 또 "엘리야' 연습으로 일주일 내내 성전에서 은혜가 넘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부족한 저를 주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심에 감격하여 "엘리야" 공연 내내 감사와 기쁨의 눈물이 흘러 나왔습니다. 그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날마 다 평안과 위로를 주셨고 주님의 자녀가 부끄러움 을 당치 아니하리라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1년 6 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끌었던 사건은 마침내 "혐 의 없음'으로 종결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저를 고발한 사람은 모든 일을 계획하여 저를 밀어내고 그 자리에 앉아 있었기에 그 사람에 대 한 미움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주일 설교 중에 힘든 상황에서도 불평하지 않고 하나님 만을 신뢰했던 요셉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요셉에게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께서 저에게도 같은 일을 행하셨음을 알았 습니다. 고난을 통하여 저희 가정은 전보다 더 화 목해졌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들에게 담대히 주님의 역사를 증거할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을 이루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나의 나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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