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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7.08.19] 친정 복음화를 이루어주셨습니다2007-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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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8.19
간증
"친정 복음화를
이루어주셨습니다"
조성미
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라다가 결혼 후에 예수님을 만나 주님이 주시는 기쁨 속에 살 게 되었습니다. 친정 식구들이 아직도 우상숭배 에 깊이 빠져 있고 늘 시련 가운데 있어서 친정 식구들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2006년에 큰 오빠 가정에 폭풍처럼 휘몰아치 는 어려움이 닥쳤습니다. 성격 차이로 결혼생활 내내 갈등을 겪던 큰오빠 내외가 이혼을 한 것입 니다. 이 일로 오빠의 세 아들 중 맏이가 가장 힘 들어 했습니다. 큰오빠 내외는 맏이를 잃는 큰 슬 픔을 겪고서 1년 만에 재결합을 하였습니다. 그러 나 두 부부 사이의 근본적인 갈등이 해결되지 않 는 상태였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사랑만이 이가 정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침 신앙의 방황 끝에 믿음이 회복되어 하나 님의 은혜로 충만해진 작은 오빠와 저는 기도의 동반자가 되어 큰오빠 가정과 친정 부모님을 위
해 간절하게 눈물의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습니 다. 그리고 2007년 6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재결 합한 큰오빠 댁에서 형제 가족들이 함께 모여 식 사를 하며 오빠와 올케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큰오빠는 아직 마음이 준비되지 않았지만 이혼의 풍파와 자식을 잃는 슬픔 그리고 우상숭배의 허 망함을 알게 된 큰 올케가 주님께 마음을 열었습 니다.
올케는 다음 날 청주에 있는 우리 교단 교회에 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예배시간에 찬송을 부르며 시종 눈물을 흘렸습니다. 올케도 하나님의 은혜 를 알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올케는 두 번째 주 일 예배를 드리더니 저와의 전화 통화에서 "30년 동안 우상을 숭배하면서 시부모님께 용서를 빌 생각을 못했는데 교회에 두 번 나가고 그 동안 내 가 잘못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용서를 빌 마음 이 들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올케는 부모님을 찾아뵙고 그 동안 불효한 것에 대해서 용서를 빌 었습니다.
올케는 마치 옥토에 떨어진 씨앗이 자라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 급속도로 신앙이 성장하며 변화되어 갔습니다. 교회에서 인도하는 대로 다 순종하여 성경공부도 하고 성가대에서 봉사도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는 구원 의 확신, 그리고 주님 안에 있는 평안과 기쁨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큰오빠와 갈등이 생기면 전 에는 다투었지만 지금은 조용히 방에 가서 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오빠가 불쌍한 마음이 들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용납하게 된다고 하였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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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가 변화되자 우상숭배로 강퍅했던 오빠도 점점 주님께 마음을 열어갔습니다. 현재 올케는 직장을 다니다가 자동차 접촉사고로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교회의 모든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 다. 올케는 다시 직장에 다니게 되면 예배를 자주 드리지 못해서 믿음생활로부터 멀어질까 염려하 였습니다. 저는 올케에게 "하나님 앞에 바로서고, 오빠와의 관계가 회복되도록 하고 기도하면 하나 님께서 오빠를 통해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채워주 셔서 염려하는 문제들이 다 해결 된다."고 말해주 었더니 그 말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장래에 대한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고 오직 그분만을 바 라보겠다고 하였습니다.
2007년 7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친정어머니 생 신을 맞아 형제들 모두 큰오빠 집에서 모였습니 다. 놀라운 일은 저녁 식사 전에 부모님을 모시고 가정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둘째 오빠가 설 교를 하고 막내인 제가 대표 기도를 하였는데 언 니가 보니 아버지께서 흐뭇한 눈으로 저와 오빠 를 바라보셨다고 합니다. 예배 후, "아버지, 제가 우울증에 걸려서 죽고 싶었을 때 예수님을 믿고 제 삶이 달라졌어요. 아버지도 꼭 예수님 믿고 천 국 가셔야지요. 예수님만이 우리 가정의 환난을 그치게 하실 분이에요.”라고 전도하자 아버지의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아버지는 맏이로서 제사 문제 등 포기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망설이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곧 주님께 돌아오시리라 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친정 식구들의 이러한 변화를 보며 “눈물을 흘 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 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 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 126:5,6)는 말씀처 럼 눈물의 기도를 드렸던 저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제 가족들이 하나님께 헌신하는 충성된 삶을 살도록 계속 기도하며 많은 사람들 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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