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간증-
06.7.16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고 형통한 복을 주셨습니다"
이민자
는 불신 가정에서 자라서 '85년에 믿지 않 는 사람과 결혼했습니다. 남편의 사업도 여의치 않았는데 아이가 자주 병치레를 하자 몸 과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그때 저는 결혼 전에 잠깐 다녔던 교회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87년에 이웃 구역장님의 인도로 은혜와진리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에 다니며 마 음의 평안을 얻고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부터인가 설교 말씀이 꿀 송이보다 더 달콤하게 느껴졌고, 예배 시간을 기다리게 되었 습니다. 저는 주일 예배는 물론이고 주중 예배, 금요 기도회, 월요 축복기도회까지 드리게 되었 습니다. 제 마음은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으로 충만했고, 입에서는 끊임없이 찬송이 흘러나왔 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해 주 셨습니다. 아이는 건강해졌고, 어렵던 남편의
사업이 잘되었습니다. "나로 주의 택하신 자의 형통함을 보고 주의 나라의 기쁨으로 즐거워하 게 하시며 주의 기업과 함께 자랑하게 하소서" (시 106:5)라는 말씀대로 하나님의 은혜 가운 데 형통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2000년 7월에 사업도 안정되고 평안할 때쯤 남편은 사업을 더 확장하였습니다. 놀이기구인 스포츠용품을 제조하였는데 물건이 없어서 못 팔 정도였습니다. 어느 날, 한 아이가 이 놀이기 구를 타다 죽었다는 방송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러자 그 날부터 단 한 대도 팔리지 않고 재고 만 산더미같이 쌓였습니다. 사실 그 사고를 일 으킨 놀이기구는 값싼 중국산 제품이었음에도 그 파장은 실로 컸습니다. 남편은 부품업자들의 자금 결재 요구에 시달리며 괴로워했고, 그 모 습을 바라보는 저는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밤에는 악몽을 꾸었고, 눈을 뜨면 현실이 더 무 서웠습니다. 저는 이 환난을 제가 감당할 수 없 음을 절감하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앞에 무 릎을 꿇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시 46:1)는 말씀에 의지하여 오직 하나님만이 나 의 도움이 되심을 고백하며 매일 시간을 정해놓 고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지 못 한 것과 탐심으로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한 것을 회개했습니다. 또 "하나님 아버지, 이 고난을 통 해 남편이 예수님을 믿게만 된다면 이 모든 것 이 오히려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하는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기도를 들어주셨습니 다. 그해 11월 추수감사 주일이었습니다. 남편 이 교회에 나와서 결신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
음해 어린이 주일이 다가올 즈음에 하나님께서 산더미같이 쌓여 있던 재고품을 다 팔게 해주셔 서 부채를 갚게 되었습니다. 이 고난을 통해 저 희 가족은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견고해졌습니다. 저희 가족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헌신하 고 봉사하는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2002년에 하나님께서 더 큰 복을 주셔서 회 사 거래처가 있는 지방으로 이전하여 땅을 분양 받게 하시고 크고 아름다운 공장을 짓게 해주셨 습니다. 열심히 기도하며 공장을 건축하는 과정 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겼더니 하나님의 은혜 가 운데 순조롭게 공장을 짓게 되었습니다. 공장 완공 후 교회 식구들과 함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전 예배를 드리며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기업이 되기를 간구하였습니다.
2004년에는 고3인 딸아이의 진로 문제를 위 해서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원하는 교대에 입학 하게 해주셨고 장학금도 받을 수 있게 해주셨습 니다. 딸은 지금 교회학교 교사로 기쁘게 봉사 하고 있습니다. 아직 믿음이 없으신 시어머니도 저희 가정의 형통함을 보시고 정말 하나님이 살 아계신가 보다고 하시며 예수님을 믿겠다고 하 셨습니다.
저희 영혼을 구원해 주실 뿐 아니라 이 세상 을 사는 동안에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복을 주 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나사로 까닭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요 12:11)는 말씀처럼 저희 가정으로 인해 시댁과 친정, 형제, 이웃까지 다 예수님을 믿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며 전도와 봉 사에 힘쓰며 충성된 삶을 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