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06.2.12
간증
"기도에 응답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정경순
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라다가 불신 가정으로 시집 와서 예수님을 모르고 지 냈습니다. 결혼 후 딸을 낳은 후 아이를 가졌는데 아이가 유산되었습니다. 시댁 식구들 은 아들이 있어야 한다며 아이를 더 낳기 원했 는데 아이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병원에 다니며 여러 가지 검사도 하고 처방도 해보았지만 소용 이 없었습니다. 시댁 식구들이 모이면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노력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는 이웃 구 역장님을 만났습니다. 그 분은 저를 볼 때마다 함께 교회에 나가자고 하면서 자신도 아이를 갖 지 못해서 안타까워하며 이 병원 저 병원 다니 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13년 만에 아이를 낳았다 며 교회에 다니며 하나님께 기도하자고 했습니 다. 반신반의하면서도 그 구역장님과 함께 교회 에 다니고 싶어졌습니다. 2004년 초에 그 분과
함께 은혜와진리교회 예배에 참석하여 결신했 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 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는 말씀대로 마음이 편안해지고 참 좋았습니다. 구역장님이 권하는 대로 열심히 교회에 다니 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 다. 몸에 이상이 느껴져서 산부인과에 갔더니 임신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며 몸조심하다가 얼마 후에 다시 병원에 오라고 했습니다. 다시 병원에 가니 임신했다며 축하해 주었습니다. 한 편으로는 몹시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힘들게 생긴 아이가 유산되거 나 어떻게 될까봐 걱정 이 되었습니다. 저를 교 회로 인도해주신 구역 장님도 굉장히 기뻐하 면서 염려하지 말고 생 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편 안하게 지내라고 했습 니다.
주일 예배도 드리고 구역 예배도 드리며 하 나둘씩 신앙 생활을 익 혀나갔습니다. 몸과 마 음이 힘들 때마다 구역 장님이 자신이 앞서서 경험한 이야기들을 해 주며 위로해주고 용기
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고 유산기가 있던 때가 있었는데 이 때도 구역장님 은 걱정하지 말라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 주 었습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 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 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 에게 열릴 것이니라”(마 7:7,8)는 말씀대로 하 나님께서 저희의 기도에 응답해주셨습니다. 그 해 10월에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건강한 아들을 순산하였습니다.
제 영혼을 구원해 주시고 기도에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