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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5.11.13] 병든 몸과 마음을 고쳐주셨습니다2005-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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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13
간증
Klo
"병든 몸과 마음을
고쳐주셨습니다"
전길숙
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라서 우상을 섬기는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신혼 초 부터 시부모님을 모시고 시동생들과 함께 살았는데 시집살이가 쉽지 않았습니다. 특 히 시아버지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정신 장애가 생기셔서 시부모님 모시는 일이 너 무나 어려웠습니다.
잘 적응하려고 노력했지만 결혼한 지 2년 쯤 되면서부터 저에게 이상한 증세가 생겼 습니다. 간혹 아랫배에서부터 알 수 없는 그 무언가가 위쪽으로 치밀어 오르는 것이 느껴지면서 숨이 꽉 막히곤 했습니다. 병원 에서는 신경성 질환이라고 했고 한의원에
서는 홧병이라고 하며 처방을 해주었지만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한 달에 한번 정도 는 가슴이 답답하고 숨조차 쉬기 힘들며 먹 지도 못하고 잠도 제대로 못 자는 고통을 당해야 했습니다.
점쟁이를 찾아 가기도 했고 굿도 해 보았 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절에 가서 빌어도 보았지만 점점 심해졌고 심지어 우울증 증 세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99년 가을이었 습니다. 저희 가정에 큰 어려움이 닥쳤습니 다. 시어머니, 시동생, 남편이 한꺼번에 몸 을 다치는 일이 생겼습니다. 병으로 인해 힘들고 지친 저는 더 큰 절망 속에서 하루 하루를 살아야 했습니다. 삶에 대한 애착도 소망도 점점 사라져갔습니다.
그러던 중 이웃 구역장님의 인도로 은혜 와진리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고난 의 수렁에서 건져질 것이라는 소망이 생겼 습니다. 주일 예배는 물론이고 주중 예배, 구역 예배, 금요기도회 등 구역장님이 가자 고 하는 대로 열심히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처음에는 제 안에서 일어나는 신앙적인 갈 등도 있었고 가족들의 반대도 있어서 힘들 었습니다. 그러나 차츰 가족들도 저의 신앙 생활을 인정해 주었고 2000년초에는 남편
과 아들이 교회에 나와서 결신을 했습니다. 또한 시어머니와 시동생도 그 해 봄에 교회 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예배 드리는 시간이 기다려졌습니다. 당회 장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위로와 소망을 주 었으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하며 저와 가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예배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신앙 생활을 하면서 1년반 정도 지나자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주기적으 로 가슴이 아프고 먹지도 못하고 잠도 못 자던 증세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라진 것 입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저가 나를 사 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저가 내게 간구하 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 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 라 내가 장수함으로 저를 만족케 하며 나의 구원으로 보이리라 하시도다”(시 91:14~ 16).
건강한 가운데 구역장으로서 복음을 전 하고 구역 식구들을 돌보니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저희 식구들의 영혼을 구원해 주 시고 저의 몸과 마음을 치료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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