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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5.10.16] 베트남 가족들을 구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2005-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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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16
간증
"베트남 가족들을 구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티융
는 베트남이 고향으로 그곳에서 한국 남자 와 결혼한 후 2001년초에 한국에 왔습니다. 그해 겨울에 이웃 분의 전도로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적응하기 쉽지 않 았지만 꾸준히 다녔습니다. 그러던 중 2002년 봄 에 성령 세례를 받으면서 예배 시간이 기다려졌고 교회에 다니는 것이 너무 좋아졌습니다. 남편 역 시 그 무렵에 교회에 나와서 결신했고 교회에 열 심히 나오며 성가대에서 봉사도 하게 되었습니다. 2004년 8월이었습니다. 베트남에 있는 친정 아 버지가 식도암이라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가 족들은 치료 방법을 찾아보고 있었지만 희망이 보 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열심히 일하면서 돈을 모았습니다. 그 러나 그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된 것은 아버지의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었습니다. 당장 달려가서 예 수님을 전하고 싶었지만 형편이 허락지 않아서 전 화로 전도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지만 자주 전화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예수님을 믿고 맡기면 예수님이 함께 해주실 것이 고 우리는 모두 구원 받고 천국에 가야한다고 강 조했습니다. 교구 식구들에게도 저희 가정과 아버 지 이야기를 하고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간절히 기도한 후 아버지에게 전화를 했는데 아버지가 제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 같았고 제 입에서도 담대하게 말이 술술 나왔습니다. "아빠, 제가 아빠를 사랑하는데 나만 천국 가고 아빠는 지옥 가면 되겠어요? 아빠 도천국 가려면 예수님을 믿어야 해요 예수님 믿 으실꺼죠? 제가 집 근처에 있는 교회 목사님에게 부탁할테니 예수님 꼭 믿으세요" 그랬더니 알겠 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집 근처 교회 목사님에 게 심방을 부탁해 놓고 저는 이틀에 한번씩 집에 전화를 했습니다. 목사님이 심방하고 기도해 주신 후 마음이 편해지고 숨 쉬기도 편해졌다며 좋아하 는 아버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곳 목사님도 이틀에 한번씩 열심히 심방해 주신다고 해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한번은 아버지가 전화로 이야기하기를 하나님께서 치유해 주시면 하나님 의 일을 하고 치유 안 해 주시더라도 천국에 가게 되었으니 좋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남 동생에게 집에 있던 우상을 없애라고 해서 우상이 치워졌다고 하였습니다.
2005년 9월 1일이었습니다. 제 꿈에 아버지의 건강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저는 일 주일 전에 아 버지의 상태가 좋아졌다는 소식을 들었기에 건강 해지실 건가 하며 희망을 가져 보았습니다. 그런 데 그 다음 날 아버지가 소천하셨다는 소식이 베 트남으로부터 날아왔습니다. 이 병에 걸리면 힘들
게 대소변 모두 배설한 후 고통스럽게 죽는다고 하던데 잠깐 거칠게 숨을 몰아 쉬다가 잠자듯이 소천하셨다고 했습니다. 저는 장례에 참석하기 위 해 베트남으로 갔습니다. 기독교 식으로 장례를 치루려 하자 안 믿는 가족 친척들의 반대가 심했 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기독교를 믿었으니 기독교 장 례로 해야 한다고 하며 기독교 식으로 장례를 치 렀습니다. 그러다 보니 안 믿는 일가친척 모두 싫 으나 좋으나 설교를 통해 복음을 듣게 되었습니 다. 저는 이때다 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붙들고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 16:31)는 말씀에 의지해서 예수님 을 믿으라고 전했습니다. 삼일째 되는 날, 목사님 의 인도로 예수님을 영접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 때 저희 남동생 내외와 그 장모, 여동생, 그리고 친척 언니 등이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하나님께 서 저에게 담대함을 주셔서 베트남에 있는 일주 일 동안 만나는 일가 친척들에게 열심히 복음을 전했고 그 중 많은 식구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지금도 신앙 생활을 꾸준히 하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아버지를 다시 만날 수 없다는 것 은 슬픈 일이었지만 아버지는 구원 받아서 이 세 상보다 더 좋은 천국에 가셨으니 걱정할 것 없고 더구나 아버지의 장례를 통해 가족과 일가 친척 중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되어서 마음이 홀 가분했고 기뻤습니다. 아버지를 구원해 주시고 편 안한 마지막을 보내게 하시고 많은 일가 친척을 구원해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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