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5.9.11
간증
"기도의 열매를 맺는 행사가 되게 하셨습니다"
전경예
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랐지만 초등 학교 4학년 성탄절부터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89년부터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게 되었고 2003년부터 교사로 봉사하 고 있습니다. 여름성경학교는 어린이들이 기다리는 행사입니다. 그러나 이 행사는 어 린이들에게만이 아니라 교사들에게도 기대 감을 가지고 기다리게 하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어린이' (마 7:18)라는 주제로 이틀 동안 여름 성경 학교가 열렸습니다. 특별한 행사인지라 기 도할 제목이 많았고 또한 다른 성전 교사들 과 어린이들이 함께 하는 행사여서 더욱 잘
준비해야 했고 기도도 많이 해야 했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 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 게 보이리라" (렘 33:3)는 말씀에 의지하여 교사들이 열심히 모여서 기도하고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첫째 날이었습니다. 불볕 더위를 식혀주 시려고 하나님께서 구름으로 덮어주신가 운데 새신자 어린이들이 많이 왔습니다. 아 파트 같은 동 친구와 함께 온 어린이, 아동 구역예배 친구를 데려온 어린이, 같은 유치 원 친구와 함께 온 어린이 등 준비한 이름 표가 모자랄 정도로 많은 어린이들이 여름 성경학교에 참석했습니다. 프로그램을 진 행하는 가운데에도 어린이들의 마음에 다 양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자상하신 손 길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회 예배를 대 성전에서 드리고 다음 프로그램을 위해 교 육관으로 이동하는 중에 어린이들이 질서 정연하고 안전하게 이동하도록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어린이들은 프로그램 마다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참여했습 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장 적절한 날씨를 허락 해주셔서 밖에서 활동할 때에는 구름이 끼 게 해주셔서 활동하기 좋았고 비가 내린다 는 일기예보가 있었으나 어린이 모두 귀가 한 후에 비가 내려서 안전하게 귀가 조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
라엘 백성의 기도를 들으시고 해를 아얄론 골짜기에 머물게 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우 리의 생활 가운데서 이렇게 나타날 수 있구 나 하는 것을 깨닫고 감사 드렸습니다.
둘째 날이었습니다. 성령충만기도회 시 간에 어린이들의 마음 가운데 회개하는 마 음과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해주셔서 진지 하게 기도하는 어린이들이 많이 보여서 감 사했습니다. 오후에는 야외에서 '다윗과 골 리앗'이라는 제목의 물풍선 놀이를 하였습 니다. 더웠지만 어린이들이 교사들의 인솔 에 차분하게 질서를 지키면서 모두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갑옷으로 중무장한 교사들의 땀으로 범벅이 된 얼굴에 기쁨의 열매를 맺게 해주셨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다 보면 다양한 의견들이 나와서 이를 조절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 데 함께 기도하며 준비하다 보니 총무 교사 를 중심으로 질서에 따라 체계적으로 잘 운 영된 것 같았습니다. 여름성경학교가 진행 되는 동안, 기쁨으로 봉사하며 일사불란하 게 움직이는 여러 선생님들을 보면서 저 역 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소중한 행사에 함께 참여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 니다. 아울러 저희 부서 교사들이 한 마음 으로 행사를 준비하게 하시고 기쁨으로 봉 사하게 하시며 어린이들 가운데 신앙적인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 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