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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4.08.08] 가족 복음화를 이루어 주셨습니다2004-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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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8.8
간증 -
"가족 복음화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전임순
는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외롭게 직장생활을
저하던 98년 1월 마지막 주일에 직장 선배의
권유로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처음 성전에 들어선 순간 수많은 청년들이 뜨겁게 찬양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집으 로 돌아오는데 찬송가 453장 '주는 나를 기르시 는 목자 찬양이 귓가에 맴돌아 저도 모르게 흥얼 거렸습니다. 일주일 내내 그 찬양을 흥얼거리며 기쁜 표정으로 일하는 저를 보던 후배가 "언니, 은혜 받았나봐요 처음 교회에 갔는데 어쩜 그렇 게 찬양을 잘해요?" 하며 놀라워했습니다. 교회에 다녀온 후 마음이 즐거워 날아갈 것같았고 주일 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사모하는 마음으 로 예배에 꼬박꼬박 참석했습니다. 그러던 중 성 령세례를 받았습니다. 이전엔 몰랐던 주님의 크신 사랑을 알고 난 후 객지생활의 외로움도 못 느끼
게 되었고 소극적인 성격이 적극적으로 변화되어 예배와 성경 공부 그리고 봉사하기에 힘썼습니다. '83년도였습니다. 그 동안 교제하던 사람과 결혼하 려고 집에 알렸더니 신앙 생활을 하는 가족들이 반 대했습니다. 남편될 사람이 착하고 성실하지만 시댁 식구 어느 누구도 교회에 다니지 않는다는 것이었습 니다. 믿지 않는 남편과 결혼하여 고생한 언니가 극 구 말렸습니다. 안 믿는 집에 시집가서 신앙 생활하 는 것은 불모지를 개간하는 것처럼 힘든 일이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반대하는 가족들을 설득하고 하 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을 믿으며 담대하게 결혼했습 니다. 그러나 가족들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남편은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는 말을 듣는 착한 성품을 가진 성실한 사람이었지만 영적으로는 강퍅 했습니다. "예수를 믿느니 차라리 내 주먹을 믿고 살겠다."는 말을 할 정도로 신앙적으로는 완악했습 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 원을 받으리라"(행 16:31)는 말씀에 의지하여 남편 의 구원을 위해 끊임없이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한 편 '84년에 아들을 '86년에 딸을 순산하여 말씀과 기도로 양육했습니다.
'90년 12월부터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기 시작했 습니다. 설교 말씀으로 새로운 힘을 얻으며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92년에 저희 성전에 서 '축복 성회'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3일 전부터 잠 을 못 잘 정도로 아프던 남편이 직장에서 조퇴를 하 고 왔습니다. 참을성이 많은 남편이 조퇴를 하고 왔 기에 걱정이 많이 되어서 마음 속으로 기도하면서 병원에 갔습니다. 차 안에서 남편에게 권면하 함께
기를 "만일 의사 선생님이 입원하라고 하면 내일 입원한다고 하고 오늘 당회장 목사님께 기도 받 읍시다." 했습니다.
진찰을 한 의사 선생님은 당장 입원해서 수술 •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남편은 알았다면서 월 요일에 입원할테니 우선 3일간 약을 처방해 달라 고 했습니다. 그 길로 남편과 함께 '축복 성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당회장 목사님의 안수 기도를 받은 후 남편은 깨 끗이 나아서 수술을 받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남편은 교회에 나가게 되었 고 차츰 믿음이 성장하여 이제는 교회에 헌신하 기에 힘쓰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시댁 식구들도 시간이 갈수록 구원 받는 사람의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동생을 위해서 신앙심 이 깊은 배우자를 얻게 해달라고 기도한 결과 믿 는 배우자를 만나게 되었고 시동생 역시 구원 받 있습니다. 2003년 가을에는 남편이 교회 다니는 것을 반대하셨던 시아버지 역시 저희 교회에 나오 기 시작하셨습니다. 바쁜 직장 생활 중에도 주일 에 시간을 내서 아버님을 목욕시키고 휠체어에 태 워 교회에 모시고 가는 남편의 모습에서 저희 가 족의 복음화를 위해 일하신 주님의 놀라우신 사랑 과 은혜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 두리로다"(시 126:5)라는 말씀대로 저희 식구들의 구원을 위해 눈물로 드린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 어 주셨습니다. 저를 구원해 주시고 가족 복음화 를 이루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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