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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3.04.06]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어 주시니 감사합니다2003-04-06 00:00
작성자


간증
03.4.6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유경옥
는 교회학교 고등부 교사로 2학년 학생들을 맡고 있습니다. 수련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 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며 주님께 감사 드리는 가 운데 특히 한 학생의 변화가 가슴 깊이 와 닿아 서 간증하고자 합니다.
그 학생은 교회에 등록은 되었지만 믿음이 없 이 의무감에서 교회에 다녔고 반항적인 태도 때 문에 부모에게 걱정거리가 되었던 학생이었습니
다. 저는 그 학생을 수련회에 참석하도록 해서 변 화의 기회를 주겠다는 각오로 그 학생을 위해 기 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수련회 한 달 전부터 이메일을 보내면서 수련회에 대한 기대를 심어주 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 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 126:5,6)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그 학생의 마음에 수련회에 대한 기대가 심어지고 그로 인해 수련회 를 통해 변화가 일어나길 바라며 기도했습니다. 처음에는 전혀 관심조차 보이지 않더니 삼 일에 한번씩 영상 메일을 보냈더니 어느 날 답장을 보 냈는데 친구가 없어서 수련회에 못 간다는 것이었 습니다. 가자마자 친구가 생기게 해달라고 기도하 겠다고 답장을 보냈고 그 학생을 위해 꾸준히 기 도했습니다.
수련회를 떠나는 날 그 학생이 준비를 하고 왔 습니다. 얼마나 기쁘던지 감사 기도를 드리고 반갑 게 맞아 주었습니다. 그 학생은 억지로 온 것 같은 표정으로 말도 한 마디 하지 않고 마음을 꼭 닫고 있었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 막했습니다. 그 학생 주변에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접근하려고 이리저리 노력했습니다. 음료수를 사 주기도 하고 함께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걸기도 했습니다. 수련회가 진행되면서 차츰 마음의 문을 여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말을 걸었더니 어느 순 간부터 저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대답도 성의 있게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신앙 생활 잘하는 친구를 알게 되면서 발걸음도 가벼워졌고 수련회 프로그
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새 틈만 나면 다른 학생들과 어울려서 운동을 했고 저에게도 먼저 말을 걸어왔습니다.
기도하는 시간에도 변화된 모습을 보였습니 다. 진지하게 기도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것 같았 습니다. 신앙 생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고 앞 으로는 교회에 열심히 다니겠다는 각오를 말하 기도 했습니다. 그 학생의 변화는 수련회에서만 나타난 것이 아니라 수련회 후 주일 예배 때에 도 나타났습니다. 주일 아침에 일찍 교회에 와서 밝게 인사하는 모습에서 주님께서 그를 변화시 켜 주셨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즉 누구 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라는 말씀처럼 그 학생이 새로운 피 조물답게 생활하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 로 되리라"(막 11:24)는 말씀대로 기도에 응답해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 대저 기이한 일을 행하사 그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도다 여호와께서 그 구원 을 알게 하시며 그 의를 열방의 목전에 명백히 나타내셨도다 저가 이스라엘 집에 향하신 인자 와 성실을 기억하셨으므로 땅의 모든 끝이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소리할지어다 소리를 발하여 즐거이 노 래하며 찬송할지어다"(시 98: 1~4)라는 찬양으 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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