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증
02.10.20
"여름 수련회 때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이번
소종민(고등학교 2학년) 번 수련회는 저에게 소중한 수련회였습니 다. 왜냐하면 수련회 동안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고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께 서 저와 함께 해주신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기 때 문입니다.
수련회 기간 동안 비가 많이 온다는 일기예 보가 있어서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함께 날씨에 대해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수련회를 시작하는 날 아침이었습니다. 구름이 조금 낀 선선한 날씨 였습니다. 주님께서 가장 적합한 날씨로 인도해 주셨구나 하면서 감사 드렸습니다. 전원 성전으 로 가는 버스 안에서 내내 찬양을 들으며 갔고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은혜스럽게 수련회가 진 행되었습니다. 특히 '성령충만 기도회'시간은 잊 을 수 없는 감격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기도가 잘 안 나와서 가만히 있다가 옆을 보니 기쁨으로 충만해서 열심히 기도하는 사람이 보
였습니다. 그 순간 저 역시 그런 모습으로 기도했 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생기면서 소리내서 기도하 기 시작했습니다.
기도하다 보니 여태까지 지었던 죄들이 머릿속 을 스쳐지나갔습니다. 무서웠고 괴로웠습니다. 눈 물을 흘리며 회개의 기도를 하고 있는데 주님께서 제가 지은 그 모든 죄들을 용서해 주셨다는 확신 이 다가왔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찬양하는데 가사 한 구절 한 구절이 은혜스럽게 다가와서 있는 힘 을 다해 찬양했습니다. 수련회를 통해 죄 사함과 구원의 확신을 갖게 해주시고 소중한 것들을 깨닫 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윤기호(고등학교 2학년) 저는 이번 수련회를 가기 전에 걱정이 앞섰습니 다. 친구들과 함께 수련회를 가고 싶었는데 주위 친구 모두 못 간다고 해서 누구와 함께 가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친구가 있긴 했지만 그 친구 부모님이 교회에 다니지 않기 때문에 기 대하기 어려웠는데 혹시나 해서 전화를 걸었습니 다. 그 친구는 어머니에게 여쭤본 후 알려준다고 했습니다. 전화를 끊은 후 기도했습니다. 그 친구 가 꼭 같이 가게 해달라고... 몇 분 후 전화벨이 울리고 친구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어머니가 허락 해 주셔서 수련회에 갈 수 있게 되었노라고 하였 습니다. 주님께서 제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수련회 첫 날 전원 성전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개회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후 프로그램을 하고 성 령충만 기도회를 했습니다. 오랜만에 기도회에 참 여하다 보니 조금 어색했지만 열심히 기도했습니 다. 둘째 날에 친구와 함께 더욱 적극적으로 프로
그램에 참여했습니다. 교회 생활에 소극적이었 던 친구가 야외 활동을 하면서 마음을 열고 열 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성령충만 기도회 때 저 자신을 위해서, 친구를 위해서, 가족들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임하시는 것 같았고 저 자신이 새로워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수. 련회에 함께 참여한 친구의 변화된 모습을 보는 것도 보람있는 일이었습니다. 저희를 수련회로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리며 믿음을 가지고 세상을 이기며 살겠습니다.
양혜미(중학교 2학년) 이번 수련회는 중등부에 와서 세 번째로 가는 수련회였습니다. 그럼에도 기대가 되었던 것은 세상적인 일에 묻혀서 시들해진 믿음을 수련회 를 통해 견고케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 니다. 수련회 프로그램들은 무척 알차고 은혜스 러웠습니다. 성경 퀴즈도 좋았고 야외 행사도 좋 었습니다. 특히 '성령충만 기도회'가 가장 인상적이 았지만
눈물로 회개 기도를 드리자 주님께서 저를 위 로해 주시고 새로운 힘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성 령으로 충만한 시간이었습니다. "두려워 말라 내 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 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 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는 말씀처럼 주 님께서 늘 함께 해주심을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담대하게 세상을 이 기며 살아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