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간증 "자궁경부암을
01.11.18
치료해 주셨습니다"
최정운
불신 가정에서 자라서 '80년에 믿지 않 는 사람과 결혼했습니다. 교회와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다가 '86년에 교회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그 해에 둘째 아이를 낳았는데 설사 를 자주 하고 허약해서 늘 병원에 드나들었습니 다. 그때 근처 교회에 다니는 분이 저희 집을 자 주 찾아와 아이를 위해 기도해 주곤 해서 그 분 과 함께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신 앙 생활하는 기쁨을 모르고 다니다가 얼마 안되 어서 그만 두었습니다.
'89년도에 저희 집에 자주 들리던 구역장님을 따라 은혜와진리교회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모 든 게 낯설었습니다. 신유 시간에 당회장 목사님 이 아픈 곳에 손을 얹으라고 하셨습니다. 그 당 시 비정상적으로 하혈을 해서 염려하고 있던 터 라 아픈 곳에 손을 얹고 기도했습니다. 놀랍게도 그 이후 하혈이 멈추었습니다. 그러나 우연의 일 치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더 이상 교회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90년 초에 갑자기 허리가 많이 아팠습니다.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기도하고 나니
하혈이 멈추었던 일이 생각났고 교회에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예배에 참석해서 신유의 기도 시간에 허리에 손을 얹고 기도하니 주님께서 치료 해 주셨습니다. 그 후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를 인 정하고 열심히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 다.
첫째 아이는 어려서부터 천식으로 고생을 많이 했는데 금요기도회마다 아이를 데리고 가서 기도 하던 중에 완전히 치료되었습니다. 둘째 아이는 어 려서부터 병약해서 수시로 병원에 드나들었습니 다. 두 살이 될 때까지 잘 걷지도 못했고 5살에 맹 장 수술을, 6살에는 목에 멍울이 생겨서 수술을 받 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은혜 가운데 이제는 건강 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남편도 주님께서 아이들 을 치료해 주시는 것을 보고 신앙 생활을 하게 되 었습니다.
평탄하게 생활하던 중 '98년도 가을에 청천벽 력과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몸에 이상이 있는 것 같아서 검사해 보니 자궁경부암이라는 진단이 내렸습니다. 처음에는 초기인 것 같다며 수술하자 고 해서 10월 5일로 수술 날짜를 잡았는데 막상 정밀 검사를 하고 보니 자궁경부암 2기말까지 진 행된 상태이고 수술할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앞이 깜깜했습니다. '이제 나는 죽을 수밖에 없구나.' 하 는 생각이 들었고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하며 정신을 차리고 기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 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 라"(사 41:10)는 말씀으로 마음에 평안을 얻었고 이겨낼 힘을 공급받았습니다. 방사선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두렵고도 고통스러운 치료 과정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주요 또 온전 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히 12:2)는 말씀으로 힘을 얻고 십자가에서 당하신 주님의 고통을 생각하면서 담대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 습니다.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 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 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벧전 2:24)라는 말씀으로 치료해 주시는 주님을 바라보고 나갔 습니다. 방사선 치료를 받는 동안 주님께서 고통 을 감해 주셔서 머리카락도 빠지지 않았고 구토 도 하지 않았으며 잘 먹고 잘 자면서 치료를 받 아서 치료 기간 동안 살이 찌는 기이한 일이 생 겼습니다.
네번째 방사선 치료를 받기 얼마 전이었습니 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 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뛰리라"(말 4:2)는 말씀이 제 마음 가운데 받아들여지면서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다가 왔습니다. 석 달 동안 입원해서 방사선 치료를 받았는데 치료 초기에 지름이 6m이던 암 덩어 리가 일 주일 후에 5cm로 줄어들었고 치료가 진 행되면서 점점 더 작아져서 완치되었습니다. 할 렐루야!
방사선 치료가 끝난 지 2년 만에 종합 검진을 받았는데 깨끗하게 치료되었음이 확증되었습니 다. 이 모든 일을 이루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 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 의 구원을 보이리라"(시 50:23)는 말씀처럼 주님 께 감사하며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기 위 해 힘쓰겠습니다.
그여자 / 이으사
5_10교구 수서구여자 / 기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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