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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1.03.18] 심장병을 치료해 주셨습니다2001-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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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간증
01.3.18
"심장병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김완숙
믿지 않는 가정에서 태어나 주님을 모르 고 자랐습니다. '85년에 결혼했는데 남편 역 시 불신자였기 때문에 결혼 후에도 교회와 거리 가 먼 생활을 했습니다. 이웃 구역장님이 은혜와 진리교회에 다니자고 했지만 완강하게 거절했습 니다. 그런데도 그 분은 관심을 기울이고 꾸준히 교회 소식지를 전해 주었습니다.
'92년 봄 어느 날이었습니다. 갑자기 남편이 교회에 가고 싶다고 하더니 은혜와진리교회 소 식지를 보고 교회에 찾아갔습니다. 교회에 몇 번 다니더니 남편이 저에게도 같이 가자고 했습니 다.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마지못해 따라 나섰습 니다. 그러나 예배를 드리며 얼마나 은혜를 받았 는지 이제야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 같은 편안 함과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기쁨이 물밀 듯 밀 려왔습니다.
남편과 함께 열심히 교회에 다녔습니다. 그 무렵 에 둘째 아이를 가졌습니다. 아이를 바라던 터라 기쁜 마음으로 열 달을 보냈고 딸을 순산했습니다. 그런데 둘째 아이를 낳은 지 몇 달 후에 다시 아이 를 가진 것입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라 당황하 였을 뿐 아니라 걱정스러웠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 면서 두 아이를 기르는 것도 힘든데 한 아이를 더 기른다는 것이 무척 부담스러웠습니다. 구역 예배 때 그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자 믿음의 선배가 성경 말씀으로 권면해 주었습니다. "자식은 여호와 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 것이 그 전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저희가 성 문에서 그 원수와 말할 때에 수치를 당치 아니하 리로다"(시 127:3~5) 라는 말씀처럼 자녀는 하나 님께서 주신 기업이니 감사함으로 받고 주님께 의 지하며 키우라고 하였습니다.
• 셋째 아이는 아들이었습니다. 딸만 둘 있었기에 아들을 얻은 기쁨이 컸습니다. 그런데 출산한지 사 흘째 되던 날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이 의 심장에 이상이 있으니 심장 전문 병원에 가서 정밀 진단을 받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왜 우리 아이 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가다듬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 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 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 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벧전 2:24)라고 하신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했습니다.
검사 결과, 선천성 심장 이상으로 심장 판막 이 닫히지 않고 항상 열려 있는 상태라고 했습 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정기 진단을 받다가 적당 한 시기에 심장 수술을 해야 했습니다. 젖먹이가 심장 수술 받을 것을 생각하니 끔찍했습니다. 주 님께 수술하지 않고 낫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 다. 다행히 아이는 별 어려움 없이 우유도 잘 먹 고 잠도 잘 자며 쑥쑥 자랐습니다.
드디어 일년 후 다시 정밀 진단을 받을 시기 가 되었습니다. 컴퓨터 촬영이 한 시간이나 계속 되었습니다. 담당 의사 선생님이 저희 아이의 이 름을 확인하더니 "축하합니다. 심장 수술을 안 해도 되겠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으로 심장이 건 강해졌습니다."라고 했습니다. 할렐루야!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는 말씀대로 주님께서 저희와 함께 해주셔서 놀라운 일을 이 루어 주셨습니다. 어려움을 통하여 주님의 깊은 뜻을 깨닫게 해주시고 주님께서 살아서 역사하 심을 체험하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앞에 서는 그 날까지 늘 신실하게 신앙 생활하고 열 심히 복음을 전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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