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증
01.2.4
Klo
위궤양과 악성 빈혈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박용범
는 우상을 섬기는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저그러나 제가 3살 때 뇌막염을 앓으면서 주
님께서 베푸시는 구원의 손길이 저희 가정에 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혼수 상태에 빠져 중환자실에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하나님을 잘 모르면서도 하나님께 저를 살려 달라고 기도 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일 주일 만에 깨어났습 니다. 머리나 손발에 장애가 생길 확률이 높았지 만 감사하게도 장애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후유증이 심해서 고통스러웠습니다. 후 유증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했지만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심한 때는 하루에 한 번씩 몸이 뒤틀 리는 통증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후유증이 심해 서 학교도 제대로 다닐 수가 없었습니다.
'88년에 안양으로 이사했습니다. 이웃 구역장님 의 인도로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당회장 목사님의 기도를 받기도 하고 교구장님과 구역 식구들의 합심 기도의 도움을 받기도 하며 건강을 위해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너희 중에 병 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 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 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 지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약 5:14,15)는 말씀처 럼 주님께서 후유증을 깨끗이 치료해 주셨습니다. 그 후 온 가족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저는 얼마 동안 열심히 신앙 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감에 따라 차츰 신앙 생활을 등한히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94년 겨울 어 느 날이었습니다. 몸이 많이 아파서 내시경 검사를 했더니 '위궤양'이라고 했습니다. 통원 치료를 받 았지만 점점 심해졌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악성 빈 혈까지 겹쳐서 고통이 가중되었습니다. 2000년 4 월초에 위궤양과 빈혈이 악화되어 쓰러졌습니다. 병원에 입원해서 산소 호흡기에 의지하여 간신히 숨을 쉬었고 여러 차례 수혈을 받았습니다. 약물 치료를 해야 할지 수술을 해야 할지 결정하려고 의료진이 경과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주님 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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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 를 붙들리라"(사 41:10)는 말씀을 붙들고 주님께 의지했습니다.
주님의 도우시는 손길이 나타나기 시작했습 니다. 약물 치료만 받아도 된다는 진단이 내렸습 니다. 병세가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결국 내 시경 검사 결과 위가 움푹 패여 있었지만 깨끗 하게 아물어 있어서 입원한 지 한 달 만에 퇴원 하게 되었습니다. 죽을 것만 같던 순간들이 생각 나면서 제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신기하고 감격스럽기만 했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 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는 말씀대로 주님께서 기도에 응답해 주시 고 죽음의 문턱에서 제 생명을 구해 주셨습니다.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 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 도다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핍한 자를 거름더 미에서 드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위를 차지하게 하시는 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 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 위에 세우셨 도다"(욥 2:6~8).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주님 께서 제 생명을 연장시켜 주신 것에 대하여 감 사드립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는 말씀에 힘을 얻어 열심히 살며 주님께 영광 돌리는 생활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