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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0.07.02] 위궤양을 치료해 주셨습니다2000-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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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00.7.2
"위궤양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김산옥
ᅵ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어린 시 절, 교회에 잠깐 나간 적이 있지만 성장하면 서 하나님을 떠나서 살았습니다. 68년에 불신 남편과 결혼했는데 남편이 술과 도박을 가까이 했기 때문에 하루하루를 눈물로 보냈습니다. 그 러던 어느 날부터 남편이 하루가 다르게 쇠약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설사 와 구토도 심했습니다. 통증이 오면 술을 마셨기 때문에 심각한 지 몰랐는데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으니 위궤양이 너무 심해서 치료가 불가능하 다는 것이었습니다.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남편 은 고통 가운데 지내며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 하고 일 주일에 한번씩 영양제 주사를 맞으며
근근이 연명해 나갔습니다.
어려움에 처하자 그 동안 냉대했던 이웃 구역장 님의 방문이 반가웠고 그 분에게 하소연하며 도움 을 요청했습니다. 그 구역장님이 저희를 위해 기도 해 주면서 함께 교회에 가자고 했습니다. '84년 1 월초에 은혜와진리교회에 가서 예배 드리며 주님 을 영접했습니다. 그 후 교회에 다니며 남편의 구 원과 치유를 위해 꾸준히 기도했습니다. '내가 산 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 121:1,2)라는 말씀처럼 오직 주님께 소망을 두고 기도했습니다. 교구장님과 구역 식구들도 기도해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저희를 긍휼히 여기시고 응답해 주셨 습니다. 그 해 11월에 남편도 주님을 영접했고 시 어머니와 아이들도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의 병세가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주님께서 함 께 해주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 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 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 다"(사 53:5) 라는 말씀에 의지하여 금식하며 작정 기도를 했습니다. 약속하신 대로 치료의 주님께서 남편의 위궤양을 깨끗이 치료해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저희의 영혼을 구원해 주실 뿐 아니라 절망 가운데 처했던 저희에게 새로운 생활을 주신 것입니다. 저는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 하며 친척, 친구, 아는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했 습니다. 친척들이 하나둘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더 니 이제는 가까운 친척 모두 주님을 섬기게 되었 습니다. 가족 모임을 가지면 자연스럽게 예배를 드 리고 믿음의 교제를 나누게 되어 얼마나 행복한 지 모르겠습니다.
남편은 건강한 가운데 신앙 생활을 열심히 하 였습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 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 니 하시겠느뇨"(롬 8:32)라고 약속하신 대로 물 질적으로도 복을 많이 주셨으며 3명의 자녀들도 모두 신앙 생활을 잘하며 순탄하게 성장했습니 다.
다만 집안에 걱정이 있다면 시어머니의 치매 증상이 문제였습니다. '96년경부터 시어머니의 행동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처 음에는 수돗물을 잠그지 않거나 전기 스위치를 안 끄는 정도로 시작되었는데 차츰 심해지면서 가족들을 못 알아보고 집에 가야한다며 보따리 를 싸서 예전에 살던 집으로 가기도 하며 여름 에도 춥다며 옷을 겹겹이 여러 벌 입는 등 이상 한 행동을 많이 했습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일들이 시시때때로 생 겼지만 그 때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 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 들리라"(사 41:10)는 말씀으로 위로를 받고 힘을 얻어 시어머니를 정성껏 섬길 수 있었습니다. 신 경정신과 치료를 받았지만 완쾌되기를 기대하 지 말라고 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하기에 힘썼습니다. 주님께서 저희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시어머니 는 이제 치매 증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잘 지내게 되셨습니다.
영육간에 강건함을 주시고 각양 은혜를 베풀 어 주신 주님을 찬양하며 열심히 복음을 전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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