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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0.03.26] 새로운 세계로 인도해 주셨습니다2000-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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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Klo
00.3.26
'새로운 세계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한재정
ᅵ는 불신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부유한 환 경에서 외아들로 자라며 순탄한 과정으로 성장했는데 청년기에 들어서면서 세상적인 즐 거움에 탐닉하게 되어 부모님의 근심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92년 초에 마음에 다가오는 공허함 때문에 교회에 갈 생각을 하다가 은혜와진리교 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를 전도하여 함께 다녔지만 정작 저는 신앙의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형식적으로 교회에 왔다갔다했습니다. 96년에 회사 일을 하다가 왼쪽 발가락을 다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교회에 한두 번 결석을 하다가 영영 발길을 끊었습니다. 교회에 다니기 이전의 생 활로 돌아가되 더욱 세상에 푹 빠져서 생활했습니 다. 술과 도박을 즐기며 세상적인 쾌락에 빠져들기 시작하여 헤어나지 못하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더 이상 죄악 가운데 살려고 해도 그럴 수 없는 종착역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98 년 초부터 당뇨합병 증세가 심하게 나타나기 시작 했습니다. 망막염으로 인해 시력이 극도로 약화되 었고 혈압이 높아졌으며 신장염과 심부전증 때문 에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육 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오직 죽음 외에는 연속되는 고통 을 멈출 수 있는 길이 없는 것처럼 보여서 자포자 기한 상태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해 말에 구원의 손길이 다가왔습니다. 이웃에 사시는 장로님이 꾸준히 저를 찾아와서 위 로해 주시며 다시 신앙 생활을 하도록 권면하셨습 니다. 교구장님과 교구식구들도 자주 심방해서 기 도해 주시고 위로해 주셨습니다. 죽은 것같이 보이 는 고목 나무에서 새싹이 돋아나듯이 영적으로나 육신적으로나 죽은 것 같았던 제 속에서 새로운 생명의 싹이 움트기 시작했습니다.
완악했던 마음이 변하여 회개하는 심령이 되었 습니다. 그 동안의 삶을 돌아보면서 하염없이 회개 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 버리라 불구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 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 는 것보다 나으니라"(막 9:43)는 말씀을 생각하며
비록 육체적으로는 고통 가운데 있지만 지금이 라도 주님의 은혜를 깨닫고 구원받게 해주심에 대하여 감사하는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육신의 눈은 극도로 쇠약해져서 사물을 분별하기가 어려워졌지만 주님께서 믿음의 눈을 열어 주셔서 그 전에는 볼 수 없었던 많은 믿음 의 일들을 보게 하시고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성 경말씀 한 구절 한 구절이 새롭게 마음에 와닿 아 감동을 주며 설교 말씀 한 마디 한 마디가 감 격스럽게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모르 던 새로운 세계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육신의 정 욕에 따라 먹고 싶은 대로 먹고, 하고 싶은 대로 하던 그 어느 때보다도 마음에 평안이 있고 소 망이 있습니다. 날마다 기도하며 치료에 임하다 보니 치료 효과도 높아졌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 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 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 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 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 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 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 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 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시 23:1~5)라는 말씀대로 선 하신 목자가 되신 주님께서 저를 구원해 주시고 영생의 길로 인도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더욱 주님 중심으로 살아가며 주님께 영광 돌 리는 생활을 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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