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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9.10.31] 불면증을 치료해 주셨습니다1999-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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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o
"불면증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99.10.31
김부인
저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라다가 74년에 결혼했습니다. 남편은 신앙 생활을 한 적이 있 었지만 결혼할 당시에는 교회에 다니지 않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낳은 후 얼마간 성당을 다니다가 이사한 후 그만두고 믿지 않는 이웃 들과 어울려 살았습니다. 쓸데없는 일에만 신 경을 쓰고 불필요한 염려를 하게 되면서 불면
증이 생겼습니다. 잠을 잘 자지 못하다 보니 생 활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 았지만 깨끗이 낫지 않아 고생이 많았습니다. '90년에 친정 어머니의 전도로 은혜와진리교 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믿음은 없어도 교회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서 꾸준히 교회에 다녔습니 다. 그러던 중 '91년 2월 어느 날 새벽에 갑자기 윗배가 심하게 아팠습니다. 병원에 가서 여러 가 지 검사를 한 결과 대장암이라고 했습니다. 그 해 3월 6일에 수술을 받았고 계속 치료를 받았지 만 다시 복부에 혹이 생겨서 '93년 2월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 뿐 아니라 9월에도 자궁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불면증은 없어지지 않고 저를 괴롭혔고 여기 저기 아파서 수술을 하다 보니 사는 재미를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모든 것을 포기한 상태였습니 다. 그러던 중 신앙적인 면에서 새로운 소망이 다가왔습니다. 제가 어떠한 처지에 있더라도 하 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시며 도와주신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 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 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 들리라"(사 41:10)는 말씀에 의지하여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예배에 열심히 참석할 뿐 아니라 구역장 직분 을 감당하기 위해 열심히 구역 식구들을 돌보고 전도하였고 여선교회에서도 봉사했습니다. 잠도 푹 자지 못하는 상태였고 몸도 건강하지 않았지
만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 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는 말씀대로 주님 께 의지하고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러다 보 니 저도 모르는 사이에 불면증이 완전히 치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그 뿐 아니라 대장암 수 술을 받은 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왔는데 마지막 수술을 한 지 6년이 지난 때인 얼마 전 에 검사를 받으니 이제는 안심해도 될 정도로 상태가 좋다고 했습니다.
은혜와진리 소식지에 실리는 간증을 읽으면 서 정말 하나님께서 병을 치료해 주시고 생활 가운데서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 주시는 것일 까? 하고 의문을 많이 가졌는데 주님께서 저에 게도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제가 병 고침을 받아 건강해진 모습을 보고 친정 식 구들도 모두 주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예배 드리며 구역 식구들을 돌보고 전도하는 일이 얼마나 즐겁고 보람있는 지 모 릅니다. 주님께서는 장막도 주셔서 안정된 생 활을 하게 해주시고 자녀들 학교 문제도 순조 롭게 열어주셨습니다.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 를 경외하라 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 이 없도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 34: 9,10)라는 말씀대로 저에게 베풀어주신 놀라운 주님의 사랑에 감사 드립 니다.
주님 오시는 날까지 열심히 복음을 전하며 신실한 자세로 주님의 일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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