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렐루야!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오랜 기간을 성당에 다녔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뚜렷한 확신도 갖지 못한 채 주일이면 의무감 때문에 억지로 성당 에 다니는 신앙생활이었읍니다.
남편도 저와 결혼을 하기 위해서 성당에 다니며 영세를 받기도 하였읍니다. 그런데 '84년도에 들어 와서 부터는 좀 더 확신에 찬 신앙생활로 답답한 마 음을 변화시켜야 하겠다고 생각을 했읍니다. 그즈 음에 남부순복음교회에 다니는 시누이가 함께 교회 를 다니며 참된 믿음을 갖고 뜨거운 신앙생활을 할 것을 권면했읍니다.
선뜻 마음이 내키진 않았지만 무언가 신앙생활에 변화가 있어야겠다고 생각한 저는 시누이와 함께 예 배에 참석하게 되었읍니다. 예배시간 내내 저의 마 음 속에는 한 없는 기쁨이 임했읍니다. 기도시간에 는 눈물과 콧물이 계속 흘러 창피하기까지 했읍니
놀라운
저는 예수님께서 저의 구세주가 되심을 굳게 확 신하고 진심으로 예수님을 저의 주님으로 영접하게 되었읍니다. 그때가 '85년 1월인데 그후로 저는 믿 음이 크게 성장하게 되었읍니다. 저는 예배에 열심 으로 참석하였으며 서툴게 하는 기도나마 열심히 하 려고 힘을 썼읍니다.
그당시 저의 가정은 경제적으로 심히 어려운가 운데 있었읍니다. 남편이 2년 전에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분과 함께 건축업을 했었는데 시작한후부터 계 속 일이 잘 풀리지를 않아 물질적인 곤경에 처하게 된 것이었읍니다,
남편의 믿음은 그리 깊지는 않았지만 저와 함께 꼭 주일을 성수했으며 믿음의 성장을 위해 노력을 하기도 했읍니다. 그런데 계속적으로 가정이 심한 곤경에 처하자 남편의 믿음이 많이 흔들렸으며 낙 심하고 좌절할 때가 종종 있었읍니다.
저 역시 믿음을 지키기가 어려웠지만 이웃의 성도 님들이 여러가지 어려움을 당하는 가운데서도 열심 으로 기도해서 문제를 해결받고 승리하는 것을 보 고는 저도 간절히 기도해서 하나님의 능력과 기적 적인 은총을 체험해 보아야 겠다고 결심하게 되었 읍니다.
저는 심히 갈급한 심정으로 40일작정 아침금식기 도를 드리기 시작했읍니다. 이웃의 성도님도 함께 해 주셨고 조장, 구역장님들께서도 자주 오셔서 기 도를 드려 주었읍니다. 저는 요한삼서 1장 2절의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는 말씀을 굳 게 부여잡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는 꼭 시 간을 지켜서 간절하게 기도를 드렸으며 또한 시간 이 날때마다 부르짖어 기도를 드렸읍니다.
저는 먼저 남편에게 확신있는 믿음을 주시도록 기 도를 드렸으며 기도중에 남편이 건축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사업이나 직장을 가져야 겠다는 소원이 간 절히 생겨났읍니다. 저는 간절한 심정으로 부요하 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가정을 물질적인 곤경의 늪 에서 구해 주시고 더 나은 사업이나 직장의 길을 열 어 주시도록 간구하였읍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것으 로 응답해 주실 것을 굳게 믿고 찬송가 344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를 자주 힘차게 불렀 읍니다. 기도가 계속 될수록 남편의 믿음이 서서히 회복이 되고 다시금 열심을 내게 되어 구역예배에 도 열심히 참석하기 시작했읍니다.
또한 40일작정 아침금식기도를 마치자 생각지도 않은 사업의 문이 열리게 되었읍니다. 문방구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났는데 가게를 시작할만한 물질적 인 능력이 전혀 없었지만 마음속에는 분명히 하나 님께서 주신 복의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저희 형편에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이었지만 믿음으로 전진했을 때 하나님께서 기적적인 능력으 로 순탄하게 자금문제를 해결하게 해 주셔서 작년 11월에 가게를 개업하게 되었읍니다.
또한 남편의 믿음도 크게 자라서 남성구역장의 사 명도 받게 되었읍니다. 이제 더욱더 기도에 힘쓰며 가게의 경영을 모두 주님께 맡기고 주님 뜻대로 열 심을 다해 믿음 생활을 하고자 합니다. 모든 영광 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할렐루야!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 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 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 33장 2절~3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