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5.08.17] 예배를 드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성도가 되게 해주신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2025-08-17 1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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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드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성도가 되게 해주신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엄경애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시편 23편)
제가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영접하여 신앙생활을 시작한 이래 저의 영육 간에 강건하게 해주시고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신 하나님, 예배를 드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성도가 되게 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늘 저와 함께하시고 저를 도와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저는 인생길에 다가온 모든 고난과 역경을 잘 이겨내고, 오늘 열심히 주님을 섬기고 복음을 전하면서 주 안에서 행복한 노년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저는 회사에 다니던 23살 처녀 시절에 복음을 듣고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26살에 결혼하여 잠시 시골에서 살다가 1980년에 안양시로 이사를 왔습니다. 결혼할 때 제가 교회에 다니는 것을 반대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남편이 교회에 다니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핍박을 견디지 못하여 예배를 소홀히 하며 세상일에 몰두할 때 오히려 재산을 다 잃고 경제적으로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작은 가게를 운영하면서 살았는데,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는 나이 많은 여성 집사님이 가게에 오셔서 매주 꼬박꼬박 복음지를 전해주며 전도를 하셨습니다.
저는 복음지에 실린 성도님들의 간증문과 조용목 목사님의 말씀을 읽으며 많은 은혜를 받고 예배를 사모하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팔과 다리가 몹시 쑤시고 아파서 이 병원 저 병원을 찾아다니다가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다들 치료가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간구하였습니다. 그리고 남편에게는 병원에 간다고 말하고 은혜와진리교회에 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예배 시간마다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은혜와 진리의 말씀에 감화되었습니다. 목사님이 신유와 축복의 기도를 해주시면 하나님께서 곧 낫게 해주실 것을 믿고 기대하며 아멘으로 화답하였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마다 제 심령에 신령한 위로와 힘이 임하는 것을 느끼며 구원받은 기쁨이 충만하였습니다. 저의 믿음과 기대가 헛되지 아니하였습니다.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께서 저의 육신의 질병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저의 상한 마음도 고쳐 주시고, 침체되어 있던 생활에도 활력이 넘치게 해 주셨습니다.
그 후 구역장 직분을 받고 주님과 교회를 섬기며 열심히 전도하는 생활을 하였더니 하나님께서 자비와 권능을 베푸셔서 친정어머니가 오랜 시간 심하게 앓던 우울증을 치료해 주시고 어머니의 영혼이 거듭나게 해 주셨습니다. 남편이 워낙 술을 좋아하여 얻은 병도 하나님께서 고쳐 주시고 건강을 회복하게 해 주셨습니다. 저의 어머니와 남편을 위해 교구와 구역에서 권사님과 구역장님들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함께 하나님께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제 나이 일흔이 넘은 지금, 천사처럼 변한 남편과 함께 역시 제 눈에는 천사처럼 보이는 90세가 훌쩍 넘으신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으니, 이 또한 하나님이 주신 큰 복과 은혜임을 알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정녕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제가 예배에 처음 참석했을 때부터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물 붓듯이 사랑과 은혜를 부어 주셨습니다.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으로 위로를 받고 지혜와 힘을 얻어서 지금까지 믿음의 생활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주일예배에서 당회장 목사님께서 에베소서5장 강해설교 말씀 중에 우리 성도들의 변화된 영적 신분에 관해 교훈해 주시면서, 전도서 3장 말씀을 비롯하여 어떤 사물이나 상태가 상반된 것을 대조적으로 나타내는 표현이 기록된 여러 성경 구절들을 읽어 주셨습니다.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시킬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영광과 욕됨으로 말미암으며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으로 말미암으며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는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그 때 제 귀에 살아 계신 주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리며 ‘아, 이렇게 귀한 말씀이었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사님이 주시는 말씀을 귀 기울여 들을 때마다 또 새로운 감동과 깊은 깨달음을 얻게 되고, 무한히 감사하게 됩니다.
말씀의 은혜와 권능이 충만한 우리 은혜와진리교회에서 제가 변함없이 말씀 중심, 하나님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권사가 되어 더 교회에 충성하며, 작은 힘이나마 기도와 헌신으로 성도님들을 섬기며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세상에 이보다 더 큰 복이 없음을 새삼 깊이 깨닫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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