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4.03.10] 우리 가족을 구원하셔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정경숙2024-03-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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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을 구원하셔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게 해주시고

보살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정 경 숙




▶저의 가족은 전원성전에서 은혜와진리교회를 섬기며 행복하게 하나님을 신앙하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가족을 구원해주시고 항상 사랑하시고 보살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여 영생을 얻고 주님 안에서 새롭게 살아가는 기쁨이 넘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배 드릴 때마다 말씀으로 새로워지게 해주시고 은혜 가운데 살게 해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에게 베풀어 주시는 풍성하고 다양한 은혜 가운데 특히 최근에 체험한 은혜를 간증하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집사인 남편이 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남편의 위에서 선종이 발견되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기를, 하나는 위벽에 착상이 되었고 또 하나는 용종처럼 있어서 그 용종 모양은 제거하였고 조직검사를 했는데 다행히 악성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위벽에 착상된 것은 그 병원에서 시술을 못한다면서 소견서를 써 주며 큰 병원에 가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크게 걱정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교구 전도사님에게 기도를 부탁드리고 대학병원에 갔습니다. 대학병원에서는 환자가 많아 3개월 후에나 시술이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루속히 시술과 치료를 받으려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면서 구역 성도님들에게 기도를 부탁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곧 대학병원으로부터 반가운 연락이 왔습니다. 때마침 예정된 수술이 취소되어 빈 시간이 생겼다며 일주일 후에 시술을 하자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고 섭리해 주신 것입니다.



이에 저희 가족은 훌륭한 의사 선생님에게 정확한 진단과 시술을 받게 되도록,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세세한 문제를 놓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전도사님이 합심기도를 위해 남편이 입원하여 시술 받는 시간을 알려달라고 하셔서 자세히 말씀드리고 기다리고 있는데 담당 교수님이 시술로 용종을 제거했던 부위를 아예 잘라내는 것이 좋겠고, 그럴 경우 그 비용은 청구하지 않겠다면서 동의서를 받으셨습니다.



시술이 끝난 후 교수님이 깨끗하게 시술이 잘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 4일 후에 남편이 퇴원을 하고 이어서 일주일 후에 조직검사 결과를 들었습니다. 저희가 염려했던 위벽에 착상된 것은 이제 괜찮지만 먼저 병원에서 악성이 아니라서 괜찮다고 했던 용종 자리에 암조직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제자리 암’이라고 하였습니다. 제자리암은 암의 0기로 판단하는데 암세포가 이동을 하지 않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특이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다고 합니다. 만일 남편의 위벽에 착상이 없었더라면, 교수님이 그 자리도 잘라내자고 하지 않았다면, 남편은 다음 건강검진을 받을 때까지 2년 동안 암세포가 자라는 것도 모른 채 지내게 되었을 것입니다. 남편과 저는 암을 빨리 발견하여 조치하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렸습니다. 3개월 후에 위 주변의 장기들을 검사할 예정인데, 그때에도 함께하시고 보살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것을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하나님을 향한 남편의 믿음이 더 굳세어지고 신앙생활이 크게 향상될 것을 기대하며 소망합니다.



저희 부부는 딸과 아들 두 자녀를 두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교회학교 생활에 충실하고 용돈과 세뱃돈 등 작은 금액이라도 그 중에서 반드시 십일조와 감사헌금을 하나님께 드리도록 가르쳤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 다닐 때 성적이나 어떤 재능이 있어서 선생님들에게 관심을 받는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대신 성실하게 하나님께 예배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생활을 하였습니다. 둘은 모두 말썽 없이 사춘기를 보내고 학교생활을 잘 마쳤고, 하나님의 은혜로 취직하여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딸이 일하는 회사가 파견근무가 잦은 곳인데 딸은 가는 곳마다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칭찬을 들으며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함께하셔서 보살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러워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정말 많이 사랑하시나봐!” 자주 이런 말을 하여 저를 기쁘게 합니다. 해외에 파견되어 근무하는 중에도 하나님께 드릴 십일조 통장을 따로 만들어서 저금했다가 잠깐 귀국하였을 때 한꺼번에 헌금하곤 했습니다.



그렇게 5년 정도 딸이 그 회사에서 근무하였는데, 최근에 파견근무를 간 곳에서 지금 받는 연봉의 2배와 또 여러 가지 복지혜택을 제시하며 딸에게 함께 일하자는 제의를 하였습니다. 충실히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생활을 하는 딸을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뻐하시고 이처럼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안겨주시는 복을 베풀어 주십니다. 아들도 앞으로 딸 못지않게 거룩한 주님의 일을 위해 열심히 드리고 헌신하는 생활을 하게 되기를 바라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는 말씀이 그대로 우리 가족에게 임함을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