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023.07.23] 청년 시절에 은혜와진리교회에서 사명감과 ...박덕우2023-07-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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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시절에 은혜와진리교회에서 사명감과 행복감이 충만한

신앙생활을 하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박 덕 우




▶저는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기 전에 주일에는 교회에 가서 예배에 참석하지만 교회 밖에서는 성도인지 아닌지 분간이 안 되는 불신자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였습니다. 전도는 교역자님과 구역장님들의 몫이고 주중예배는 어른들이 참석하여 드리는 예배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기도를 귀찮아 하고 예배를 피곤하게 여길 때가 많았습니다. 예수님과 구속의 은혜와 진리를 믿으면서도 이처럼 믿음과 행함이 분리된 생활을 하며 하나님과 교제가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어려서부터 성경을 배우고 설교를 들었지만 예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감동과 감격된 마음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제 삶의 영역 밖에 모셔 두고 있었습니다. 저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을 만나면 그때만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며 하나님께 도움을 호소하였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하나님께서는 그런 저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계속 붙들어 주셨습니다.



대학생이 된 후에도, 군복무를 하는 중에도 저의 이런 신앙생활에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대하고 복학하여 공부하던 어느 날, 갑자기 제 마음에 극한 공허감과 불안감이 찾아왔습니다. 난생 처음 느끼는 생경한 감정에 저는 매우 당황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원인이 저의 태만한 신앙생활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그동안 많은 예배에 참석하고 많은 설교말씀을 들었지만 말씀의 교훈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애쓰지 않았습니다. 성령님께서 이를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그 때, 전에 다니던 교회의 사모님이 대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던 저에게 한 선교모임에서 봉사하도록 권면하신 것이 생각났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봉사하면서 하나님과 교제하는 생활에 대하여 하나 둘 배우고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묵상하고, 구령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피곤한 일이 아니라 기쁘고 감사한 일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하나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면서 생기는 기쁨과 평안을 체험하였습니다. 그러자 더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수시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련회에 참가하여 기도하던 중에 대학교 학과 친구들을 떠올리고 그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간절하게 기도하였습니다. 학교로 돌아와서 학과 동기와 선후배들에게 열심히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복음을 듣고 회개하고 주님 앞에 나오는 자가 없어도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아니면 누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누가 그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할까 하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전에 없던 열심으로 기도하고 전도하였더니 하나님께서 저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해주셨습니다. 성령님의 임재를 체험하며 전도대상자들의 반응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오직 영혼에 대한 긍휼과 연민의 마음으로 그들을 대하며 더욱 전도에 힘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학교를 졸업한 지금도 하나님의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역사하심을 믿고 기회를 만들어 전도하며 부단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2017년 4월부터 저는 은혜와진리교회에 출석하여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에 다니면서 예배와 봉사와 전도에 임하는 저의 마음가짐과 태도가 크게 달라졌습니다. 그동안에는 성도로서의 의무감과 사명감으로 예배를 드리고 전도하였다면, 이제는 그 이상으로 신령한 즐거움과 행복감을 느끼며 예배하고 봉사하며 전도에 힘쓰는 성도가 되었습니다.



제가 우리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때는 헌재의 대통령 탄핵 선고로 시국이 매우 혼란스러운 때였습니다. 그 때까지 저는 편향된 많은 언론보도와 주위 사람들의 반응에 어느 정도는 수긍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 사울을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이라는 이유로 직접 해치지 않고 하나님의 섭리에 맡긴 다윗의 신앙을 생각하며 마음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무엇이 옳은지 확실하게 분별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당회장 목사님께서 전해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에 큰 충격과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는 주일에 교회의 예배에 빠지지 않고, 십일조 헌금을 하고, 전도를 하면 성도의 의무는 다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나라를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것이 마땅한 일인데도 그 동안 저는 이를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기도하지 않았고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직접 듣기까지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목사님의 말씀을 듣게 된 것이 감사했습니다.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나라의 앞날과 교회의 유익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행동하는 우리 성도님들의 믿음과 순종의 자세에서도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는 청년봉사선교회에 소속하여 주일에 경건하고 거룩한 예배를 위해 봉사하면서 청년봉사선교회와 북한선교회의 여러 가지 교육과정과 기도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성경적인 신앙관과 가치관과,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과 통일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로 우리 나라가 발전하고 교회가 부흥하였다는 사실을 알고 자유롭게 하나님을 예배하고 자유롭게 복음을 전파하는 우리 자유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국가안보와 교회의 안녕을 위해서, 북한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해서 더한 사명감을 가지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모든 일과 현상을 성경으로 바라보고 분별해야 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늦게나마 깨닫게 된 것이 저에게는 얼마나 큰 하나님의 은혜인지 모릅니다. 저는 혼란한 시대 상황에서 무슨 일에나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공의와 진실 편에 서서 기도하고 행하기로, 주님 앞에 서는 그날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을 잘 섬기고 예배를 잘 드리며 주님의 일에 힘을 다하기로 굳게 다짐하였습니다. 목사님께서 설교 중에 해주신 말씀에 큰 위로와 힘을 얻고, 낙심 대신 밝은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며 행동하는 사람은 기대에 어긋나는 상황에 처하여도 낙심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것은 결말이 아니고, 하나님의 섭리로 선을 이루는 과정에 불과하다는 말씀을 듣고 회의와 갈등이 없는 신앙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늘의 우리 나라와 교회의 현실을 보면서 그 때 목사님께서 시국과 관련하여 해주신 말씀의 의미를 더욱 깊이 깨닫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사회적 갈등과 혼란이 지속되는 중에서도 국가 사회의 여러 방면에서 변화되는 모습을 보고 그 때 우리 성도들의 기도가 헛되지 않았음을 느끼며 섭리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이 마지막 때에 말씀의 은혜와 성령님의 권능이 충만한 우리 은혜와진리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잘 하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세상풍조에 휩쓸리지 않고 항상 깨어 기도하며 더 열심히 예배중심, 말씀중심, 하나님중심의 생활을 하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