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3.08.13] 고단한 인생을 행복한 인생으로 변화시켜 주신 주님 ...강종희2023-08-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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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인생을 행복한 인생으로 변화시켜 주신 주님,

말씀과 성령의 권능으로 날마다 저와 동행하시고 저를 지켜주시며

주의 일에 헌신하게 해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강 종 희




▶할렐루야!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셔서 저의 영혼을 구원해 주시고 저의 가는 길을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고단했던 저의 인생을 행복한 인생으로 변화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밤에도 평화와 안식을 허락하시고 오늘 아침 감사 찬송하며 주님의 은혜로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세상에서 방황하며 탕자처럼 살다가 드디어 주님을 만났습니다. 찢기고 상한 몸으로, 죄 많은 몸으로 주님 앞에 나갔습니다. 결혼하고 보니 남편은 경제 관념이 매우 부족하였고 이후로 평생을 직업다운 직업이 없이 생활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혼자 힘으로 어린 네 남매를 키우느라 청소, 우유 배달 등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힘겨운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 저를 옆집에 사는 은혜와진리교회 집사님이 교회에 나가자며 간곡하게 전도하였습니다. 그동안 누가 교회에 가자고 하면 무조건 반대하고 그 전도자를 핍박했던 제가 그날은 순순히 그 집사님을 따라 교회에 갔습니다. 사는 것이 너무 힘들고 세상 일에 지쳐 심히 곤고한 때였기에 저는 그 때 주님이 그 집사님을 통해 내밀어 주신 손을 붙들었습니다.



한동안은 예배 시간에 자주 졸았습니다. 그래서 중도에 교회를 그만 둘까 하였는데, 집사님이 진지하게 목사님의 설교를 경청하고 성심성의껏 예배를 드리면 곧 설교말씀에 감동이 되고 졸리지 않게 된다고 하여 꾸준히 교회에 다니면서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과연 집사님의 말대로 졸지 않게 되고 설교말씀을 귀를 기울여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로마서 10:17)한 성경말씀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생기고 그 믿음이 조금씩 자라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다닌지 3개월이 지나서 기도성회에 참석을 하였습니다. 세상만사를 다 내려놓고 오직 주님을 만나기 위해, 기도응답을 받기 위해 열심히 설교를 듣고 전심전력하여 기도하였습니다. 교역자님과 옆의 집사님들이 함께 저를 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 자리에서 저는 울면서 하나님께 진심으로 회개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렇게 간절하게 기도할 때에 성령의 권능이 임하여 저는 방언으로 기도하고 찬송하였습니다.



성회를 마치고 돌아오는데, 성령을 받은 제 눈에 세상 모든 것이 새롭게 보였습니다. 전에 하찮게 보이던 들의 풀들이 모두 하늘을 향하여 춤추며 하나님께 찬양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도 제 귀에 마치 하나님께 합창 찬송하는 것처럼 들렸습니다. 제 마음속에 신령한 기쁨이 넘치고 그동안 세파에 찌들어 천근만근 무겁던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워졌습니다. 할렐루야!



그때부터 예배를 위해 교회에 가서 성전에 들어서면 저절로 제 눈에서 감사의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그리고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가 귀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보잘것없던 저를 귀히 여기시고 사랑하셔서 영혼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교회 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주일마다 오전에는 여성봉사연합회 봉사부에서 예배를 위해 봉사하고 오후에는 나가서 불신자들을 전도하였습니다. 복음지를 건네며 전도할 때 거부하거나 험한 말을 하는 분들을 보면 과거의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참으로 안타깝고 그 영혼이 불쌍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교회에 나오겠다고 하는 분들이나 복음에 관심을 보이는 분들을 보면 무척 흐뭇하고 힘이 나서 피곤한 줄을 몰랐습니다.



그렇게 제가 변화되어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자 하나님께서 풍성한 복과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저의 믿음이 갈수록 굳세게 해주시고, 완고한 남편이 구원받고 천국에 가게 해주셨습니다. 저의 자녀가 주 안에서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친히 보살펴 주셨습니다. 예배 드리며 기도할 때마다 저에게 큰 위로와 힘을 주시고 저의 가정이 안정되도록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데도 한동안 전도의 열매가 없어서 낙심할 뻔했습니다. 구역장 세미나에서 전도상을 받는 분들이 몹시 부러웠습니다. ‘나는 목사님이 주시는 전도상 한 번을 못 받아보고 천국에 가야 하는가, 그러면 그 때 주님 앞에서 얼마나 부끄러울까’하고 속으로 중얼거리며 탄식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제 마음을 아셨나 봅니다.



어느 날 옆집으로 할머니 한 분이 이사를 오셨는데, 몸이 너무 마르셔서 보기에 안쓰러울 정도였습니다. 제가 열심히 전도했으나 할머니는 자기도 한때 교회에 나갔었다면서 전도를 거절하고, 또 몸이 아파서 지금은 교회에 나갈 수가 없다며 거절하였습니다. 저는 내 가족을 위하는 그런 마음으로 계속 전도하면서 할머니의 건강과 구원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할머니를 긍휼히 여기시고 건강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아파트 입구에서 건강해진 할머니를 만나 “이제 같이 교회에 가야죠!” 했더니 돌아오는 주일에 가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더니 주일에 친구 세 분을 함께 교회로 데리고 오셨습니다. 얼마나 제 마음이 기쁘고 하나님께 감사하던지요. 그 후에도 여러 사람을 전도하여 주님께로 인도하고 또 딸의 친구도 전도하여 마침내 소원을 이루었습니다. 구역장 세미나에서 영예스러운 전도상을 수상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계속해서 하나님께서 광야의 마른 막대기만도 못한 저를 복음의 일꾼으로 헌신 봉사하게 해주시더니, 나이 일흔 여덟이 된 저를 국내선교연합회의 노방선교회 회장으로 세워주시고 더한 사명감을 가지고 복음전파를 위해 헌신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를 감당하도록 건강과 열심도 주셨습니다. 또 하나님은 아들이 국내선교연합회에서 저처럼 구령을 위해 봉사하게 해주시고 며느리 또한 교역자가 되어 복음사역에 헌신하게 해주셨습니다.



복음전도자라면 무조건 배척했던 저의 과거를 생각하면 기적과도 같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저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신 신유의 은혜를 체험하였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오른쪽 팔과 다리가 떨리고 아파 밥도 제대로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1년 동안을 병원에 다니며 약을 먹어보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무슨 병인지 병명도 확실치 않다고 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병세에 차도가 없자 저는 “주님,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저를 도와주세요. 주님께서 치료해 주세요!” 옷자락에 손만 대어도 병을 낫게 해주신 주님, 나사로처럼 죽은 자도 살려주신 주님을 앙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이제 사나 죽으나 저는 주의 것이오니 주님 뜻대로 되기를 원합니다.”라고 저의 믿음을 주님께 고백하였습니다. 할렐루야! 그런 저에게 하나님께서 신유의 은총을 베푸시고 이렇게 저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지금 지난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나를 위해 대신 십자가를 지신 주님, 약한 나를 강하게 하신 주님, 가난한 나를 부하게 하신 주님, 눈먼 나를 눈 뜨게 해주신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감사의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너의 영광의 칼이시로다.”(신명기 33:29) 아멘! 오늘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고 의지하며 사는 저는 진실로 인생 성공자요, 승리자요, 행복자입니다.



지금 제 나이 여든 둘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말씀의 은혜가 충만한 은혜와진리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며 주님과 교회를 섬긴지 어언 37년이 되었습니다. 이제 저의 한 가지 소원은 얼마가 되었든 저의 남은 생애 낮은 자리에서 주님께 받은 사명을 잘 감당하면서 예수님을 자랑하고 찬양하다가, 주님께서 부르시는 그날에 기쁨으로 주님을 뵙는 그것입니다. 그날까지 변함없이 저와 함께하시고 저를 도와주실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찬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