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여호수아 11장 ● 찬송 : 393장(새찬송 350장)
여호수아가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의 연합군을 격파하자, 이를 들은 하솔 왕 야빈이 다른 왕들과 연합군을 편성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하였습니다. 그들의 수가 어찌나 많던지 해변의 모래와 같았고, 또 그들은 우수한 무기와 말과 병거로 무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졸지에 습격하여 그 모든 적군을 멸하였습니다. 첫째로, 전쟁의 승리는 하나님에게서 비롯됩니다. 여호수아가 거둔 승리는 그의 작전이 훌륭하였거나 이스라엘 백성이 용감하게 싸운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얻은 승리였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수아는 노획한 말들의 뒷발의 힘줄을 끊고 모든 병거를 불살라 버렸습니다. 우리도 인간의 힘과 방법을 버리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나아감으로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여호수아는 믿은 대로 아낙 자손을 멸하였습니다. 40년 전에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온 열 정탐꾼은 가나안 땅에 거하는 거인 족인 아낙 자손에 비하면 자기들은 메뚜기에 불과하다고 말했으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들을 두려워 말라.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하였습니다. 마침내 여호수아는 그의 믿음대로 아낙 자손을 멸하고 그 땅을 차지했습니다. 기도: 믿음으로 마귀와 싸워서 승리하는 성도가 되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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