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5년5월25일-주일] 나귀만도 못한 인생2025-05-2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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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2025.5.25(가정예배).pdf (12KB)
● 성경 : 민수기 22장
● 찬송 : 444장(새찬송 390장)


이방 선지자 발람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해 길을 가던 중 자기가 타고 가던 나귀에게 책망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어 들고 길에 선 것을 나귀는 보았지만 발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한 발람은 나귀만도 못한 인생이었습니다. 발람이 이와 같은 형편에 떨어지게 된 까닭이 무엇일까요?
첫째로, 재물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발람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입은 백성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모압 왕 발락이 이스라엘을 저주할 목적으로 그를 초대했을 때 선뜻 나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발락이 더 많은 보물과 높은 지위로 그를 회유하자 그만 탐욕에 눈이 어두워 죄악의 길로 발걸음을 내딛고 말았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경고를 받고도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나귀 사건’을 통해서 발람을 일깨워 주셨지만 발람은 여전히 탐욕에 이끌리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겉으로는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는 척하였지만 결국 간사한 꾀를 내어 이스라엘로 범죄케 만들었으며(민 25:1∼5), 그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고 말았습니다(민 31:8).
기도 :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