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민수기 9장 ● 찬송 : 427장(새찬송 191장)
이스라엘 백성이 머물렀던 광야는 낮엔 뙤약볕이 내리쬐고 밤엔 추위가 엄습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그늘을 만드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추위를 막아 주셨습니다(출 13:21,22). 또 성막을 세운 날부터 낮에는 구름이 성막을 덮고 저녁에는 성막 위에 불 모양 같은 것이 나타나서 아침까지 머물러 있었습니다. 첫째로, 불기둥과 구름기둥은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선민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셨을 뿐만 아니라 황량한 광야를 행진하는 동안에도 항상 그들 가운데 임재해 계셨습니다.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그 증거였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그들은 광야에서도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영적 이스라엘인 교회 가운데 임재해 계십니다. 둘째로, 불기둥과 구름기둥은 하나님의 보호를 나타냅니다. 광야 생활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지치지 않은 것은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그들을 보호해 주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 백성은 무사히 약속의 땅까지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광야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들을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기까지 보호하시며 인도해 주십니다. 기도 : 저희를 보호하시며 인도해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