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출애굽기 18장 ● 찬송 : 382장(새찬송 347장)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는 일 외에도 백성들의 송사를 재판하는 일을 혼자서 했습니다. 이로 인해 모세는 조금도 쉬지 못하고 곤비한 가운데 지냈습니다. 이를 본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재판을 도와줄 일꾼들을 세울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모세는 즉시 인격과 실력을 갖춘 인재들을 뽑아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을 삼았습니다. 첫째로, 지도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라야 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는 하나님의 계명을 준행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여 바르게 살아가는데 최선을 다합니다. 반면에, 자기 자신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인본주의자들은 하나님보다 사람들의 시선을 두려워하며 말씀보다는 여론에 좌우됩니다. 그런 자들은 사람의 일꾼은 될 수 있지만 하나님의 일꾼은 될 수 없습니다. 둘째로, 지도자는 진실 무망한 자라야 합니다. 지도자는 도덕적인 능력이 있는 자라야 합니다. 정의로운 자라야 백성이 그를 믿고 재판을 의뢰할 것이고 또한 그의 판단에 순복하게 됩니다. 이는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도자들은 불의를 미워하고 뇌물을 받지 않는 진실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이러한 지도자가 많은 사회는 정의롭고 행복한 곳이 될 수 있습니다. 기도 : 우리나라에 진실한 지도자들이 많이 세워지게 해주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