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창세기 29장 ● 찬송 : 305장(새찬송 559장)
하란에 머물게 된 야곱은 외삼촌에게 라헬을 아내로 달라고 하면서 그 대가로 7년 동안 일을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결혼식 날 정작 야곱의 장막에 들어온 처녀는 맏딸인 레아였습니다. 야곱은 다시 7년을 일하는 조건으로 라헬을 둘째 아내로 맞이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형성된 야곱의 가정은 아내들의 갈등으로 인해 화목하지 못했습니다. 첫째로, 성경은 일부일처 제도를 지지합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 곧 한 남자와 한 여자를 창조하시어 단란한 가정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야곱은 레아와 라헬, 그리고 그녀들의 여종 빌하와 실바, 네 명의 아내가 있었기 때문에 가정에 불화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일부다처의 관습은 과거에는 흔한 일이었지만 그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결혼 제도를 거역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가정은 믿음과 사랑으로 화목하게 됩니다. 성도의 가정이 화목하려면 먼저 온 가족이 하나님을 믿고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중심에 모신 가정은 믿음과 사랑의 바탕 위에 서게 됩니다.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시 128:3,4). 기도: 이웃에게 본이 되는 성도의 가정을 이루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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