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요한계시록 8장 ● 찬송 : 265장(새찬송 516장)
어린 양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일곱째 인을 떼시자 일곱 천사가 땅에 재앙을 퍼붓는 일곱 나팔을 받았습니다. 한편 다른 천사는 제단 곁에 서서 금향로에 성도들의 기도를 담아서 향과 함께 보좌 앞 금단에 드렸습니다. 향연과 기도는 하나님 앞으로 올라갔고, 땅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습니다. 첫째로, 성도의 기도는 반드시 하나님께 상달됩니다. 성도의 기도와 함께 올라가는 향연은 그리스도의 중재를 뜻합니다. 다시 말하면, 성도의 기도가 부족할지라도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중보해 주셔서 온전히 하나님께 상달되게 해주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할 때마다 기도할 용기와 힘을 얻게 됩니다. 둘째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은 재앙을 받습니다. 나팔을 가진 일곱 천사가 차례로 나팔을 불 때마다 무서운 재앙이 땅을 휩씁니다. 이제껏 하나님은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하시려고 심판의 시기를 늦추셨지만 작정하신 때가 되면 무서운 심판을 이 땅에 내리십니다. 그러므로 종말의 때가 이르기 전에 한 영혼이라도 더 주님께로 인도하기 위해 힘쓰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기도 : 항상 깨어 기도하고 복음 전파에 힘쓰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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