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말라기 1장 ● 찬송 : 44장(새찬송 19장) 말라기는 구약 시대 마지막 선지자로 ‘나의 사자(使者)’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포로 생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은 학개와 스가랴의 지도로 성전을 재건하였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좀 지나자 성전 재건 때 가졌던 신앙의 열정이 사라졌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 이들의 신앙 상태를 꾸짖고 회개를 촉구하십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해야 합니다. 누구보다 하나님의 이름을 존중해야 할 종교 지도자였던 제사장들이 주의 이름을 멸시하는 풍조가 그 시대에 있었습니다. 이름을 멸시한다는 것은 그 인격을 멸시하는 것으로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있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마음 중심에 두고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소중한 것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 제물을 드릴 때에는 흠과 티가 없는 정결한 짐승을 드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제사장들은 더러운 떡과 눈이 멀거나 저는 짐승, 병든 짐승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멸시하는 행위입니다. 우리 역시 이와 같은 잘못을 범하는 때가 없는지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주님께 헌신하되 기쁨으로 정성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생활을 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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