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스가랴 7장
● 찬송 : 431장(새찬송 549장)

성도들은 중요한 일을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고자 할 때 금식하며 간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금식할 때에 그 의미를 올바로 이해함으로 자신의 간구가 하나님 앞에 온전히 열납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로 결단하여 하나님께 헌신하는 금식을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이런 자세로 금식하면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죄를 사해 주시고 급속한 치료를 베풀어주시며 절박한 문제가 해결되게 해주십니다. 

첫째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내가 이렇게 여러 날 금식하는데 하나님께서 들어주시겠지.”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며칠 굶었느냐를 보시는 것이 아니고 구원자가 되시며 우리 삶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얼마나 확고하게 믿고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께 나아가 간구하느냐를 보십니다. 

둘째로, 신앙 인격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금식하는 것을 공로로 여긴다면 이는 종교적 열심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금식할 때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기 위해서 해야 합니다. 변화된 마음으로 순종하여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나의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사 58:6) 하였습니다. 

기도 :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을 함으로 응답을 받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