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히브리서 7장
● 찬송 : 133장(새찬송 135장)
아브라함이 조카 롯을 잡아간 그돌라오멜 연합군을 격파하고 돌아오는 길에 만난 하나님의 제사장 멜기세덱은 살렘의 왕이었는데, 그 이름을 번역하면 첫째는 의의 왕이요 둘째는 평강의 왕입니다. 이 멜기세덱은 후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는데, 그 이름대로 예수 그리스도는 의와 평강의 왕이 되십니다.
첫째로, 예수님은 의의 왕이십니다.
인류는 아담의 범죄 이래로 각종 종교를 만들고, 교육을 받고, 고행과 자선을 행하였지만 하나님의 의에 이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육신을 입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범죄치 아니하고 죽기까지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의를 세우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얻는 의에 힘입어 생활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평강의 왕이십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죄책과 불안, 공포와 무력함의 노예가 되었던 사람들을 만나 그들을 자유롭게 하셨고 놀라운 평강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십니다. 그러므로 평강의 왕이신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성도들은 늘 성령을 의지함으로 이 세상이 결코 빼앗을 수 없는 평안과 담대함을 누려야 하겠습니다.
기도 : 의와 평강의 왕이신 주님만 의지하는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
